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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0

선발투수 임태훈

 


이광용의 옐로우카드에서 읽고 업어옵니다. 이제 임태훈 선수는 선발로 뛸 것이라는 내용이죠.

어제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주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선발투수로의 전환을 기대했는데 달감독님이 빠른 결단을 내려주셨네요. 누군가의 말대로 왈론드의 최고 업적일지도...

물론 불펜투수와 선발투수는 차이가 있고 몸도 덜 만들어져 있는 상태에다가 지난 몇년간의 혹사로 부상 우려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팀과 선수 모두에게 득이되는 일이겠죠. 당분간 '5이닝 - 100구 이내 - 5일 휴식' 만 보장된다면 올시즌 준수한 5선발로는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네요.

다음 주에는 삼성과 SK라는 상위권팀과의 쉽지않은 경기들이지만 김선우 - 히메네스 - 이현승 - 땜빵 - 임태훈 - 김선우로 이어지는 선발진이라면 3승 이상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땜빵자리에 홍상삼 선수가 올라올지 왈론드 선수가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빨리 이재우 선수가 올라와야 될 텐데 말이죠. 어쨌건 태훈아 축하한다! 방어율 4점대만 찍어줘도 10승이상은 충분하다! 올인V4 허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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