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점 :
1. 글쎄? 왈론드 선수의 6이닝 무실점 호투 정도? 현재까지의 모습은 어쨌건 톰 션 - 져스틴 레이어 보다는 팀에 보탬이 된다. ㅠ.ㅠ
나빴던 점 :
1. 두산 투수진의 중간은 고창성 - 정재훈 - 이용찬 선수 (덧붙이자면 조승수 선수) 밖에는 없는건가?
2. 히메네스 선수의 부상. 그렇잖아도 약한 선발진에 치명타를 날리다.
3. 토요일 경기의 심판진. 덕분에 이기기는 했지만 이런 판정은 KBO발전을 저해할 뿐임. 오심에 대한 강력한 KBO의 대응이 필요할 듯.
기타 감상 :
쉬어가는 한주라고 예상했던 지난 주는 비로 하루 쉬기는 했지만 류현진 선수가 나온 것도 아닌 한화에게 스윕당하며 2승 3패로 예상보다 약간 저조한 기록을 보였습니다. 물론 운도 따르지 않았고 예상도 하지 못한 히메네스 선수의 부상 탓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어요. 타석에서는 김현수 선수의 부진이 두드러졌고 두산의 믿는 도끼였던 중간계투진이 붕괴하여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죠. LG전에서도 사실 1승 2패로 밀리는 경기였는데 오심 덕분에 이겼으니까요.
특히 지난주에서는 김경문 감독님의 무리수가 많이 보였는데 수요일 한화전에서의 수비강화를 위해 지명타자를 포기한 타순이라던가 고창성 - 정재훈 선수가 계속 나오는 계투진 운용 등이 그러했습니다. 정재훈 선수는 5월초까지는 그야말로 나오면 무실점으로 막아주었는데 지난주는 나오면 계속 실점하며 위기상황을 만드는 등 지친 모습이 역력하더군요. 이용찬 선수도 2주전 SK전 이후 계속 좋지 않고 말이죠. 중간에서 믿을만한 투수가 별로 없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인데 이기는 경기 - 지는 경기를 확실하게 구분해서 지는 경기에서는 고창성 - 정재훈 선수는 몸도 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두경기 잡으려다 시즌을 놓칠 수도 있잖아요.
이번 주 예상 :
이번 주는 히메네스 선수의 부상으로 인하여 '땜빵 - 임태훈 - 이현승 - 왈론드 - 김선우 - 땜빵'의 로테이션이네요. 땜빵은 홍상삼 선수가 유력해 보입니다만 별로 좋지는 않군요. 비가 와서 하루 이틀정도 게임이 연기되기만을 바래야 겠습니다. 아울러 지는 경기에서는 초반에 아예 초전박살나 주었으면 합니다. 중간계투진도 좀 쉴 수 있게요...
아울러 타선을 변경한 경기에서의 결과가 좋았죠. 감독님이 앞으로 어떻게 타순을 짜실지도 관심이 가네요. 김현수 선수는 3번이 체질인것 같기도 한데 김동주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된다면 '이종욱 (중) - 오재원 (2) - 김현수 (좌) - 김동주 (3) - 최준석 (1) - 이성렬 (DF) - 손시헌 (유) - 양의지 (포) - 임재철 (우)' 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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