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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1

JComi Viewer - 별점 3.5점

아카마츠 켄이 만든, 절판된 만화를 무료로 볼 수 있게 한 뒤 광고 수익을 노린다는 획기적 발상으로 탄생한 서비스의 안드로이드 버젼이 드디어 배포되었습니다. 바로 설치하여 확인해보니 말 그대로 지금은 쉽게 구하기도 힘든 작품들이 업로드되어 있더군요. 

그러나 사용성 측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습니다. 기본 서비스 컨셉부터가 당장은 매니아를 노린 듯 한데, 매니아 대상이라면 더더욱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말이죠.
일단 스트리밍이 아니라 컨텐츠를 다운로드를 받아야만 볼 수 있다는 시스템부터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다운로드와 설치가 너무 무겁고 느릴 뿐더러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최근 서비스라 보기 어려웠어요.
게다가 뷰어는 정말이지 최악입니다! 뷰어의 기본기능인 북마크 기능조차 없는 탓입니다. 물론 기능이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화면 확대 비율을 고정하거나 가로보기 모드에서 한페이지만 볼 수 있도록 하는 옵션은 필수 아닌가요? 이게 안되니까 보기가 너무 불편했습니다. iOS에서는 이미 지원하는 기능으로 보이는데, 안드로이드도 다음 버젼에는 꼭 좀 업데이트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은 폰보다는 태블릿에 최적화된 서비스같아요.

그래도 "사립탐정 레이몬드" 같은 잊혀진 만화를 공짜로, 그리고 합법적으로 볼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별점은 3.5점입니다(이 만화는 다 읽고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오래된 절판 도서 애독자로서 이런 서비스가 좀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이 정도면 뷰어의 불편함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죠. 최소한 한번 열 때마다 광고 클릭 한 번 정도는 해 줄 생각입니다.

2012/03/29

evernote : 별점 4점

뭔가를 쓰고, 기록하고, 보존하는 목적으로는 가히 최고의 앱이라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글과 자료를 쓰고 수정하는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데 빠르고 동기화도 잘 되면서 각종 자료 공유도 용이하고, 클리핑 기능도 괜찮은 등 제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대부분 갖췄습니다. 거진 일년정도 쓰면서 딱 두번 동기화 실패로 글을 날려먹은 것을 제외하면 크게 흠잡을데가 없네요. 

구태여 흠을 잡자면 스마트폰으로 클리핑할 경우 사진이나 글을 못 가져오고 링크만 가져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은 Read It Pro와 병행 사용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Read It Pro 만큼의 클리핑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뭐 개선되리라 생각은 되지만요. 

사실 기능상의 흠보다는 회사에서 보안을 이유로 사용을 막아놓아 활용도가 떨어지는게 저 개인에게는 더 큰 문제입니다. 집에서처럼 크롬 브라우져에 플러그인을 설치하여 클리핑 용도로 활용한다면 유료라도 적극적으로 사용할텐데, 지금 상황으로는 PC에서의 활용이 거의 불가능해서 스마트폰과 PC에 자동으로 백업받는 기능과 거의 채울일 없는 업로드 용량 차이 말고는 딱히 다른건 없거든요. 회사에서 에버노트 사용을 허용하지 않는 한 이번 달 이후에는 두번 다시 프리미엄 버젼을 쓸일은 없을 것 같네요. 클리핑하는게 있어야 그나마 용량을 쓸텐데 그러기가 쉽지 않으니 말이죠... 

그래도 별점은 4점입니다. 하루에도 여러번 사용하는 앱이기에 활용성도 좋고 사용성도 최고 수준일 뿐 아니라 "공짜" 이기 때문이죠. 아직도 쓰지 않는 분이 계시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2012/01/04

Read it Later Pro : 별점 3.5점

작년 연말 안드로이드 마켓 특별행사기간에 0.99$의 가격으로 구입한 앱입니다. 에버노트와 중복된 기능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워낙 싼 값이라 별 생각없이 충동구매했는데 써보니 이거 정말 물건이더군요.

스크랩하면 제목과 URL 중심으로 가져오는 에버노트와 달리 이놈은 내용 전문을 긁어와서 저장할 뿐 아니라 광고 등 불필요한 영역을 잘라내고 본문 텍스트와 이미지, 삽입된 하이퍼링크만 뽑아서 스크랩하는 기능이 정말 최곱니다. 에버노트 등의 앱으로 내용 공유 역시 손쉽고요. 그야말로 요 놈을 설치한 뒤 정말로 조금은 스마트해진 느낌이랄까요? 구글리더로 글을 읽다가 괜찮은 글은 요넘에 저장, 이후 짬날때 몰아서 한번에 읽다가 정말 괜찮은 글은 에버노트로 이동시켜 카테고리 및 태그 정리로 분류 하는 식으로 말이죠. 특히나 와이파이가 잘 안되거나 3G 품질이 불량한 곳에서 아주 유용하네요. 정가로 구입했어도 아깝지 않았을것 같아요.

그런데 일부 사이트의 경우 내용을 가져오지 못하거나 가져오더라도 간단 스크랩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데 어떤 사이트가 지원하지 않는지에 대한 가이드가 없는 것은 좀 의아한 부분입니다. 심지어는 동일 사이트에서 어떤 글은 되고 어떤 글은 안되는 등 편차가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좀 더 잘 긁어(?) 올 수 있도록 개선이 되면 좋겠네요. 거기에 더해 긁어온 글들을 카테고리별로 구분하는 식의 분류기능도 추가되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 구글리더에서 일부만 보이는 구독글을 링크연동해서 전체 다운로드하는 기능도 추가되면 좋겠고요.

쓰다보니 바라는게 많아졌는데 그만큼 애정을 가지고 잘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상태로의 별점은 아쉬운 점을 각 0.5점씩 감점해서 3.5점인데 위의 개선사항이 적용된다면 5점짜리 앱이 될 것 같습니다. 부디 2012년에는 모두 업그레이드되길 바랍니다!

2011/08/20

Smart Keyboard PRO - 스마트 키보드 프로 : 별점 3.5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메모나 일정은 물론 리뷰까지도 작성하곤 합니다. 그런데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본 키보드는 키 자체가 작고 키 배열도 저와는 잘 맞지 않아서 오타가 심했습니다. 더욱이 세로 모드로는 거의 사용하기 힘들 정도였죠. 그래서 최근에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별도로 구입할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알게된 것이 바로 이 앱 'Smart keyboard Pro - 스마트 키보드 프로'입니다. 기본 자판은 물론 한글 단모음키도 제공되는 깔끔하고 큼직한 배열에 더블탭과 롱탭을 활용하여 키 전환을 최소화하는데다가 다양한 터치 인터랙션을 제공하는 등 세세한 부분 모든 것이 마음에 듭니다. 측정한 것은 아니지만 타이핑 속도만 놓고 따지면 거의 PC 수준에 근접하는 듯한 체감을 불러 일으킬 정도에요.

유료 어플로 지금 가격은 약 3,000원인데,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글 작성할 일이 많다면 추천합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는 것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고 편리한 선택이기도 하니까요. 한자 입력이 어렵긴 하나 다른 단점은 찾아보기 힘든, 그야말로 키보드의 종결자 앱! 별점은 3.5점입니다.

2011/05/08

올댓편의점 / 올댓오타쿠 / 올댓 영화 속 무기도감

SKT가 테더앤미디어와 손잡고 흥미로운 앱 기획을 진행하고 있더군요. 이름하여 올댓(All That)! 인기 블로거들과 협업해 블로거들의 가치 있는 콘텐츠를 앱으로 만든다는 발상은 꽤 괜찮아 보입니다. 블로거들에게 광고 수익을 배분해 준다는 점에서 블로거들도 반길 만한 전략으로 보이고요. 제가 받아본 것은 이글루스 블로거이기도 한 채다인님의 "올댓 편의점", 만화 리뷰로 잘 알려진 아까짱님의 "올댓 오타쿠", 그리고 고어핀드님의 "올댓 영화 속 무기도감"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하지만 사용해 보니 앱 자체는 딱히 매력적이진 않았습니다. 각 블로거들의 콘텐츠를 그대로 앱으로 옮겨 놓았을 뿐, 앱만의 새로운 콘텐츠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이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블로그 내용을 앱으로 포장한 것이라면, 그냥 블로그를 방문해서 보는 것이 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웹 연동이 필수인 사용 환경 역시 이런 생각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Standalone으로 동작하지 않는다면 굳이 다운로드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 외에도 "올댓 오타쿠"의 경우 실행할 때 세 번에 한 번꼴로 비정상적으로 종료되는 문제가 있어 완성도가 떨어지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제목도 다소 의아하더군요. "올댓 오타쿠"라니? 단지 일본 만화에 대한 상세한 리뷰를 다루고 있을 뿐인데, '오타쿠'라는 단어를 굳이 사용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또한, 세 개의 앱 모두 UI 구성이 제각각입니다.

  • "올댓 오타쿠" - 카테고리 게이트웨이 방식
  • "올댓 영화 속 무기도감" - 게이트웨이 방식이지만 내부 콘텐츠는 스크롤 없이 좌우 페이지 전환
  • "올댓 편의점" - 최상단에 카테고리 메뉴 배치

차라리 UI를 통일해 하나의 시리즈 형식으로 제작했더라면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했다면 제작 과정도 더 수월했을 테고, 사용자 경험도 일관되었을 텐데 말이죠.

이 프로젝트 자체는 블로거들에게도 흥미로운 시도이고, 저 역시 블로거로서 관심이 가는 기획이지만, 현재로서는 잘 만든 RSS 리더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인 듯합니다. 다른 "올댓" 시리즈를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독립적인 하나의 앱으로서 Standalone 가치를 지니지 못한다면, 아직까지는 개별 블로그를 직접 방문하는 것이 더 나아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별점은 각 2.5점입니다.

참고로 이 별점은 제가 다운로드한 앱의 콘텐츠를 이미 대부분 접해본 이유가 크며, 상기 블로거들의 재미있고 뛰어난 콘텐츠를 아직 접해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4점 이상의 가치가 있으리라 보장합니다. 관심 있으시다면 한 번 설치해서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 블로그에 들어와 이 글을 읽으실 정도의 분들이라면 상기 블로거들을 모르실 리 없겠지만요...

2011/04/30

생애 첫 스마트폰. 넥서스S 한달 사용 소감

나름 IT 업종에 종사하지만 그동안은 스마트폰을 거부해 왔었습니다. 사람을 Digital Poor로 만드는 것 같았기 때문이죠. 그러나 회사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맡게 되며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써야겠기에 눈물을 머금고 지난달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10년도 넘게 쓴 전화번호까지 바꾸고 말이죠... ㅠ.ㅠ

그래서 구입한 것이 넥서스 S. 삼성에서 만든 구글의 레퍼런스폰이죠. 회사 프로젝트 때문에 안드로이드 폰만 고려 대상이었고, 이왕 살 거 진저브레드를 테스트해 보자는 생각에서 구입한 것입니다. 그리고 한 달. 짤막하게 사용 소감을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장점부터 이야기하죠. 제가 느낀 가장 큰 장점은 4" 대화면 Super AMOLED입니다. 대낮 햇빛 아래서도 가독성에 전혀 문제가 없더라고요. 물론 이건 넥서스 S만의 장점은 아니겠지만... 그리고 상당히 빠르고 쾌적한 사용성을 보장해 준다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쓸데없는 어플이 거의 깔려 있지 않고, 진저브레드의 성능을 잘 끌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사용하면서 렉이 걸린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단점도 있습니다. 소소한 버그들 - 와이파이와 3G망 아이콘이 동시에 표시될 경우 발생하는 문제라든가, 몇몇 기본 탑재 어플이 설치는 되어 있지만 아이콘을 찾을 수 없어 사용할 수 없다든가(유튜브 / 씽크프리)... - 도 있고 배터리도 완전 조루더군요. 대기 상태로 전화만 쓴다면 하루 정도는 넉넉하겠지만, 인터넷 등의 기능을 풀로 쓰면 3시간 정도가 한계거든요. 그리고 몇몇 앱이 비정상적으로 종료될 때가 많은데, 앱들이 아직 진저브레드 대응이 많이 부족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만 당장은 불편한 점이죠. 그 외에 자주 쓰지는 않지만 카메라의 셔터 렉이 심하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NFC도 홍보에 비하면 당장 쓸 데가 없어서 계륵같이 느껴지고요.

결론적으로는 5점 만점에 3점 정도랄까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 디자인은 논외로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잘 만든 단말이기는 합니다. 구입 목적이 반쯤은 필드 테스트 및 벤치마킹이었으니 딱히 기대치가 높지 않은 탓도 있지만, 자주 쓰는 앱들과 기능에도 불만이 없고요. 하지만 디테일에서 약간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하고, 위에서 말한 단점이 너무 확실해요. 진저브레드가 업그레이드된다고 하는데, 위에서 말한 소소한 버그들을 좀 잡아준다면 0.5점 정도는 가산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자주 쓰는 앱을 소개하며 글을 마칩니다. 좋은 어플 있으면 많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1. jjComics Viewer :
만화 뷰어입니다. 필요한 기능들만 선별하여 깔끔하게 정리한 인터페이스가 마음에 듭니다.

2. Tape-a-Talk :
녹음기. 그야말로 "녹음"에 충실한 앱입니다. 편하게 쓰기 좋더군요.

3. Astro :
생각할 수 있는 필요한 모든 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파일 매니저 앱으로, 안드로이드 유저에게는 필수!

4. SwiFTP :
넥서스 S를 서버로 만들어주는 앱입니다. 외부에서 FTP로 접근해 파일 업로드·다운로드를 무선으로 할 수 있죠. 이 앱을 설치하고 난 뒤에는 드롭박스를 쓸 일이 없어졌네요.

5. Evernote :
문서 작성 앱인데 동기화 기능이 막강해서 아주 유용합니다. 또 빠르게 실행된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6. 미니 T World :
SKT 이용자에게는 필수 앱이겠죠. 가끔 다운되는 현상이 있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