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sang.egloos.com 의 이사한 곳입니다. 2021년 1월, 추리소설 리뷰 1000편 돌파했습니다. 이제 2000편에 도전해 봅니다. 언제쯤 가능할지....
2010/05/18
헬 라이드 (2008) - 래리 비숍 : 별점 0.5점
회사에서 업무땜시 빌린 외장하드에 불법으로 다운로드되어 들어있던 영화입니다. 볼게 없어 보기 시작했는데... 최근 본 영화들 중 가장 쓰레기더군요. 바이커 갱단의 세력다툼이 이야기의 전부인데, 뭔가 있어보이는 것 처럼 폼은 그럴싸하게 잡지만 주인공 일행이나 악당들이나 하는 짓거리들이 다 그게 그거입니다. 어차피 양쪽 다 인간 말종들이니까요. 물론 복수라던가 보물을 둘러싼 암투 같은 곁가지(?) 이야기들이 존재하는 것 같긴한데 어차피 다 필요없어요. 이것도 얘네들이 사람죽이기 위한 좋은 이유에 불과하거든요.
스토리가 개판이면 다른 것들이라도 괜찮아야 할텐데... 편집이 재기발랄하냐 하면 그렇지도 않고, 액션이 화끈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어떻게하면 이렇게 건질게 하나도 없는 영화를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하기까지 하네요.
한마디로 뇌없는 바이커 갱단들이 여자들을 후리고 술을 처먹으며 살인을 저지르는 이야기... 뭐 이런게 취향인 사람들도 있겠지만 제 취향과는 몇만광년 동떨어진 영화로 별점은 0.5점. 빵점 주려고 했지만 나오는 여자들 몸매는 좋았기에 0.5점 줍니다. 차라리 아예 "포르노"였더라면 별점 1점은 줬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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