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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3

2010.8.17 ~ 8.22 한주간 두산베어스 단상

 


좋았던 점 :
1. 대 삼성전 위닝 시리즈
2. 양의지 선수의 연속 홈런 행진으로 신인왕 타이틀 예약

나빴던 점 :
1. 롯데전 전패
2. 중간계투진 완전 방전
3. 상대팀 에이스 상대했을때 무기력한 타선 재현
4. 이원석 선수 부상 - 시즌 아웃... ㅠ.ㅠ
5. 무엇보다도... 2위 싸움은 물건너 가는 분위기...

기타 감상 :
굉장히 중요했던 한주였는데 2승 4패로 2위 싸움은 물건너 가는 분위기가 되어버렸네요. 삼성전에서는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지만 롯데전에서 선발투수들과 계투진이 모두 무너지면서 결국 경기를 모두 내주고 말았습니다. 롯데가 지금 너무나 분위기가 좋긴 하지만 두말할 필요없는 완패였어요...

특히 지난주의 포인트는 화요일 경기와 금요일 경기였습니다. 화요일은 임태훈 선수의 호투가 빛났던 경기를 빈타로 내 주었고 금요일 경기 역시 홍상삼 선수가 장원준 선수에 대항하여 놀랍게도 선발진에서 우위를 가져갔으나 연속 실책으로 무너져 버린 것이 뼈아팠죠. 중간 계투진을 완전히 소모한 이 경기를 놓치는 바람에 결국 주말 경기 모두를 내 주는 결과가 빚어진 듯 싶습니다.
또한 차우찬 - 이재곤 - 김수완이라는 투수들을 상대로 빈타에 허덕인 타선 역시 너무나 무기력했습니다. 특히 차우찬 선수와 이재곤 선수에게는 너무나 약한 모습을 보여서 걱정이 되네요.

이번 주 히어로 - 투수는 딱히 없지만 중심을 잘 잡아준 히메네스 - 김선우 선수 두명을, 타자는 신인왕 타이틀을 거의 확정지은 양의지 선수를 꼽겠습니다.

이번 주 예상 :
이번주는 잔여경기 주간인가요? LG - 한화 - 삼성 - 롯데 - 한화 - 한화 를 상대하는 일정이네요. 잠실 - 대구 - 사직 - 대전을 오가는 너무나 힘든 일정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선발 로테이션이 '김선우 - 히메네스 - 홍상삼 - 왈론드 - 임태훈 - 김선우' 로 괜찮은 편이라는게 다행이긴 하지만 어차피 이제 2위싸움은 힘들 것 같으니 정재훈 - 고창성 - 이현승 - 김현수 - 양의지 선수 등 핵심 풀타임 출장 선수를 아껴가며 5할 승률만 맞춰가는 전략으로 임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나저나... 김선우 선수의 에이스 모드 각성과 간만에 잘 뽑은 외국인 선수 2명. 정재훈 선수의 아트피칭 부활에 세이브왕 타이틀이 유력한 이용찬 선수. 거기에 리그 최상급 3-4-5번은 물론 이성렬 선수와 양의지 선수의 준수한 활약으로 평균 이상의 전력을 갖춘 올 시즌인데도 뭐가 꼬여도 단단히 꼬이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분위기 잘 추스려서 이번 한주에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올인V4 허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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