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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4

미스터리 박물관 - 라인하르트 하베크 / 김희상 : 별점 1.5점

미스터리 박물관 - 4점
라인하르트 하베크 지음, 김희상 옮김/갤리온

모두 13가지의 불가사의한 역사적 - 과학적 유물로 상식에 반하는 역사속 미스터리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이쪽 바닥에서는 사기꾼으로 알려진 에리히 폰 데니켄이 서문을 쓴 것 부터 좀 불길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기존의 여러 유사 책에서 발췌한 것에 최근의 몇가지 실험결과를 덧붙인 것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의 실험도 고대 문명의 비행기 그림과 새 유물을 가지고 실제 모형을 만들어 날려보고 '잘 나니까 이건 비행기가 맞다!' 라고 주장하는 식이라 당황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새 모양 비행체가 잘 나는건 당연하잖아요....

그래도 딱 한가지, 메소포타미아의 배터리에 대한 용도를 밝혀낸 실험 - ' 금 도금 용으로 사용했을 것이다' - 은 신선했습니다. 용도나 발상이 그럴싸한 것 같아요. 배터리 하나 덕분에 별점은 1.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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