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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4

2010.6.8 ~ 6.13 한주간 두산베어스 단상

 


좋았던 점 :
1. 김선우 - 히메네스 - 왈론드 - 임태훈 선수 4선발 로테이션이 탄탄하게 운영됨 (2주 연속!)
2. 중간계투의 큰 무리없는 경기 운영
3. 토요일날 비가 온 것 (올레!)
4. 한국대 그리스전 2:0 승 (응?)

나빴던 점 :
1. 우려했던 타격 부진 지속

기타 감상 :
선발 로테이션이 2주 연속 안정적이었습니다. 모든 선발들이 두리티 스타트를 작성했고 거의 모든 선발들이 6이닝을 막아주어 중간계투가 쉴 수 있었던 것도 수확이죠. 뭐니뭐니해도 토요일에 비가 와서 땜빵 선발 경기를 지나친 것이 가장 좋았어요!

그러나 주간 성적은 2승 3패... 기아와의 첫경기를 놓친것과 SK건 첫경기를 놓친것이 아깝긴했지만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침체된 팀타선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선수가 부진했지만 특히 첫경기에서 제구력이 굉장히 좋지 않던 양현종 선수 상대로 찬스에서 초구를 건드려 병살타를 헌납한 두목곰의 부진은 도저히 봐 줄 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SK전 마지막 경기인 일요일 경기에서 타선이 좀 살아난 것과 고영민 선수가 회복세라는 것은 반갑습니다. 투수진도 2주 연속으로 안정세라면 이현승 선수 - 이재우 선수가 올라오면 더욱 좋아지겠죠. 1위와 6경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1위 탈환은 어려워 보이지만 2위권 수성은 충분한 전력으로 보이는 만큼, 주전들의 체력안배 등 길게보는 시즌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주 예상 :
'김선우 - 임태훈 - 왈론드 - 히메네스 - 땜빵 - 김선우'의 로테이션입니다. 이현승 선수가 올라와서 땜빵자리를 채워준다면, 그리고 5이닝 3실점 정도로만 막아준다면 (두리티스타트) 좋겠네요. 마침 LG는 봉중근 선수가 등판하지 않으니 LG전만 좋은 승부를 한다면 5할 승률 이상을 바라볼 수도 있을 것 같군요. 푹 쉰 김선우 선수의 호투를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수요일, 목요일 쯤에 비가 와 준다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올인V4 허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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