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점 :
1. 선발진 안정화 - 퀄리티 스타트 3회
2. 땜빵선발 2승!
3. 서서히 맞아들어가는 투-타
나빴던 점 :
1. 삼성과의 3연전을 지배한 심판진
2. 5점차에도 등판하는 필승중간계투진...
3. 2점차를 지키지 못한 마무리. 좀 더 자기공에 자신감을 가졌으면!
4. 깜놀한 고영민 선수의 수비. 큰 부상 아니라 다행입니다!
기타 감상 :
지난주 무너졌던 선발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한주였습니다. 한달동안 한주빼고는 선발투수진이 버텨준게 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삼성과의 3연전에서 첫번째 경기의 임태훈 선수 말고는 왈론드 - 히메네스 선수 모두 좋았는데 승리를 챙기지 못한것이 아깝네요. 그 중심에는 첫번째 경기에서의 오심과 이후 보상판정 논란이 있었죠. 솔직히 이런 심판진은 페널티를 먹여서 당분간 1군에서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울러 잡을 수 있었던 마지막 경기에서 동점홈런을 맞은 이용찬 선수 역시 좀 더 자기 공에 자신감을 가져줬으면 좋겠고요.
그래도 주말 3연전에서 기아를 만나 스윕하며 결국 주간 전적을 4승 2패의 위닝시리즈로 가져간 것이 다행입니다. 현재 굉장히 침체되어 있는 기아를 만난 것이 두산 입장에서는 정말 행운이었죠. 양현종 선수를 피해간 것 역시 행운이었고요.
이대로라면 6월은 5할 승률+가 가능할 것 같은데 삼성과의 승차를 벌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이번 주 히어로는 투수로는 퀄리티스타트+를 해준 김선우 선수. 타자로는 공-수에서 분전해준 이원석 선수를 꼽고 싶습니다.
이번 주 예상 :
'왈론드 - 히메네스 - 홍상삼 - 김선우 - 임태훈 - 왈론드'의 로테이션입니다. 땜빵 자리는 2연속 승리로 홍상삼 선수가 당분간 고정될 것 같네요. 왈론드와 히메네스 선수가 모두 5일 휴식 후 등판이라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 기대됩니다. 특히 주초 한화와의 3연전은 류현진 선수를 피한 만큼 위닝시리즈로 가져가면 좋겠네요.
그러나 빨리 이현승, 이재우 선수가 복귀해서 투수진 운용에 숨통을 트이게 해 줘야죠. 이현승 선수가 올라와서 4선발 자리를 채워준다면, 그리고 5이닝 3실점 정도로만 막아준다면 (두리티스타트) 좋겠습니다... (4주 연속)
침묵하고 있는 중심타선만 다시 부활한다면 해볼만한 한주가 될 것 같습니다. 올인V4 허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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