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점 :
1. 김선우 - 히메네스 - 왈론드 - 임태훈 선수 4선발 로테이션이 탄탄하게 운영됨
2. 중간계투의 큰 무리없는 경기 운영
3. 막강한 팀타선. 6월달에 팀타율 3할 기록중
4. 안정된 수비
나빴던 점 :
1. 여전한 땜빵선발의 실패
2. 타선의 호조속에 김현수 선수의 부진 지속
기타 감상 :
선발 로테이션이 안정적으로 운정된 한주였습니다. 거의 모든 선발들이 6이닝을 막아주어 중간계투가 쉴 수 있었던 것도 수확이고요. 왈론드 선수의 2게임 연속 6이닝 1실점 호투 역시 반가왔습니다. 타선도 여전해서 팀타율 3할에 팀홈런 2위 등 여전한 모습이고 엄청난 호수비도 몇개 나오는 등 그야말로 투타의 밸런스가 잘 맞은 한주였다 생각되네요. 히메네스 경기를 놓친 것과 김성배 선수의 땜빵선발이 또 실패한 점이 아깝지만 만족할만한 한주였습니다. 좌완 정대현 선수가 "제구"가 되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큰 수확이니까요.
하지만 김현수 선수의 부진이 오래가고 김동주 선수도 한두게임의 폭발 이후 찬스에서 무기력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어서 약간 불안하네요. 최준석 선수가 굉장히 좋아서 다행이긴 한데 김현수 선수는 적절한 휴식을 주는 것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이번 주 예상 :
'히메네스 - 김선우 - 임태훈 - 왈론드 - 땜빵 - 히메네스'의 로테이션입니다. 이현승 선수가 올라와서 땜빵자리를 채워준다면, 그리고 5이닝 3실점 정도로만 막아준다면 (두리티스타트)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 할 만한 기아와의 주중 3연전을 잘 마무리한다면... 주말 SK전까지 좋은 결과를 기대해봄직한 로테이션으로 보입니다. 죽은 자식 불알만지기겠지만 김명제 선수가 아쉽네요. 이 타선에 5선발로 시작했다면 올 시즌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을 수도 있었을텐데....
몇몇 타격에서 부진이 눈에 뜨이는 선수들이 있는 등 슬슬 체력적인 문제가 불거질 시점인데 크게 앞서거나 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정수빈 - 임재철 - 고영민 - 김재호 - 용덕한 선수 등을 적극 활용하고 중간계투도 성영훈 - 정대현 선수를 중용해서 주전들의 체력안배가 이루어진다면 더할나위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약했던 여름을 잘 넘기길 바라며 올인V4 허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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