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점 :
1. 오재원 선수 : 어제의 멋진 수비에 이어 오늘은 3연속 2루타라는 진기록을 남기며 공격에서도 맹활약했습니다. 고영민 선수 정말 X줄 타겠네요.
나빴던, 또는 아쉬웠던 점 :
1. 클린업 트리오 타선 침체 : 김현수 - 김동주 선수가 별로 좋지 않네요. 하위 타선의 활약으로 이기기는 했지만 클린업이 한두방만 쳐 줬더라면 중간계투 소모를 막을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2. 중간계투진 운영 : 날이 춥기 때문에 히메네스 선수를 5이닝만 던지게 한 것은 이해가 되지만 이후 고창성 - 정재훈 - 임태훈 선수를 모두 쓴 것은 납득이 잘 안되네요. 특히 고창성 선수는 지나치게 많이 던지고 있습니다. 6연전에서 고작 2경기를 했을 뿐인데 너무 달리는 것도 나중에 독이 될 수 있는 만큼 제대로 관리해 줬으면 합니다.
기타 감상 :
뭐 무난한 경기였습니다. 초반에 찬스도 놓치고 해서 또 어렵게 가나 했는데 오늘은 하위 타선의 활약으로 이길 수 있었죠. 하지만 아쉬움이 더 컸던 경기인데 무엇보다도 중반까지 박빙이어서 필승 중간계투진을 소모한 것이 너무 아깝습니다. 내일은 홍상삼 선수가 선발인 것 같은데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박정배 선수나 조승수, 장민익 선수를 적극 활용하는 투수진 운용을 보여주면 좋겠어요. 이 정도면 좀 쉬어갈 타이밍이 아닐까요?
어쨌건 저쨌건 올인V4 허슬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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