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동물원 - 츠츠이 야스다카 지음, 양억관 옮김/북스토리 |
국내에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로 잘 알려져 있는 일본 SF 문학계의 귀재 츠츠이 야스타카의 조금은 오래된 SF-블랙코미디 단편집. 절판된 도서를 우연찮게 구해 읽게 되었네요.
읽고난 감상은 솔직히 "너무나 별로"였습니다. 신년 새해 첫 리뷰가 이 도서라는 것이 기분나쁠 정도로 말이죠....
이유는 총 14편의 단편 대부분이 섹스에 관련된 불유쾌한 농담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비판적인 메시지도 담겨있기는 하지만,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 대부분이 지나칠 정도로 극단적이라 공감하기도 어려웠고요. 좀 더 세련되게 전개할 수도 있었던 작품들도 많은데 실망스럽기 그지 없네요. "파프리카"의 안좋았던 부분만 극단적으로 확대된, 자기 마음대로 써내려간 일종의 정신적 배설물로 보입니다.
이유는 총 14편의 단편 대부분이 섹스에 관련된 불유쾌한 농담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비판적인 메시지도 담겨있기는 하지만,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 대부분이 지나칠 정도로 극단적이라 공감하기도 어려웠고요. 좀 더 세련되게 전개할 수도 있었던 작품들도 많은데 실망스럽기 그지 없네요. "파프리카"의 안좋았던 부분만 극단적으로 확대된, 자기 마음대로 써내려간 일종의 정신적 배설물로 보입니다.
그나마 괜찮았던 단편이라면 단지와 아파트 주민들간의 이기주의와 싸움을 다룬 "우월감"과 도시의 공해와 공무원들의 횡포를 우회적으로 비난하는 "근대도시" 정도?
하지만 모든 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에 별점은 1점밖에는 못 주겠네요. 다른 작품집도 좀 읽어봐야겠지만 이 작품집은 도저히 작가의 명성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쓰레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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