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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3

장성호 선수. 두산 트레이드? 기자의 소설이겠지만....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44&article_id=0000110254&date=20100112&page=1


아침에 와서 본 기사입니다. 베어스 팬덤에서는 이미 한번 토론이 이루어졌던 내용이죠.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이대수 선수의 트레이드가 아쉬운 시점이네요. 뭐 이대수 선수에게 대승적 차원에서 기회를 열어준 대인배적인 트레이드이긴 하지만 막상 또 판이 이렇게 돌아가니 정말 팬으로서는 카드 하나를 날린 것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어쨌건 기사내용대로라면 현시점에서 두산에서는 김재호 선수 + 1명과 장성호 선수와의 트레이드가 아닐까 싶은데 팬심이지만 김재호 선수는 솔직히 아깝네요. 군필의 1군 경험 풍부한 내야 전천후 백업은 정말 희귀한 자원 중 하나이니까요. 아니면 이원석 선수가 논의될 수도 있겠지만 이원석 선수도 내야 멀티 플레이가 가능할 뿐 아니라 올시즌 3루수 주전으로 예상되기에 역시나 아깝고요. 개인적 팬심으로는 올시즌의 기대치는 솔직히 이원석 선수와 장성호 선수가 거의 동급이거든요. (장성호 선수를 폄하하는게 아니라 이원석 선수가 올시즌 뭔가 해줄것 같은 팬심이 마구마구 듭니다)

베어스 최대 약점인 1루수 해결을 위한 현시점 최고의 트레이드임에는 분명하지만 1루수는 김동주 - 최준석 - 이원석 선수를 돌려가며 기용하고 경기막판 투입 또는 백업으로 오재원 선수를 활용한다면 베어스도 나빠보이지는 않기에 저 기사가 그냥 "카더라" 정도로 끝났으면 합니다. 팬으로서 올겨울 스토브리그는 이제 신물이 날 지경이거든요.

그나저나 장성호 선수, 어려웠던 기아를 지탱했던 버팀목이었는데 조금의 부진과 트러블로 이렇게까지 상황에 몰리게되니 야구팬으로서 씁쓸합니다. 부디 잘 해결되어 기아에서든 어디에서든 스나이퍼의 모습을 더 보여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장성호 선수 바램대로 한화로 트레이드되는게 가장 좋아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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