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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0

퀸의 정원 (クイーンの定員)

 리뷰는 아니고 정보입니다. <퀸의 정원>이라고 추리애호가들에게 알려져있는 목록이 있죠. 인터넷을 뒤지다가 우연찮게 관련 사이트를 찾게되었네요.


원래 <퀸의 정원>은 엘러리 퀸이 1845년부터 1967년까지의 기간 중 전세계에 출판된 미스터리, 추리 단편집을
  • Historical Significance : 역사적 중요성
  • Quality : 문학적 가치
  • Rarity : 휘귀성
의 3가지 관점으로 선택한 서지학책입니다. 대상은 모두 초판본이며, 정원의 각 책에 대해 H, Q, R의 평가가 내려져 있습니다. 아직 "휘귀성" 단계의 희소가치는 없다 하더라도 입수곤란한 책에는 "Scarcity : 입수곤란" 이라고 덧붙여져 있고요. (물론 그 당시 시점에서의 이야기입니다)

1951년에 Little Brown 사에서 출판된 오리지널판에는 에드거 알란 포의 "이야기들" 에서부터 로렌스 G 블록맨의 "진단은 타살" 까지 106개의 작품이 선정되어 있었는데, 그 후 1969년 Biblo&Tannen 사로부터 출판된 증보판에는 해리 케멜먼의 "9마일은 너무 멀다" 까지 19개의 작품이 추가되어 모두 125 작품이 정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단 증보판에 추가된 작품에는 H, Q, R, S 의 평가는 붙어있지 않다고 하네요.

목록은 여기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단지 "재미"의 관점으로 선정한 목록이 아니라 취향을 많이 탈 것 같은 목록이더군요. 어차피 국내 번역된 책은 20여권도 안되는 듯 하니 읽기도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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