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준 건강음식 - 장소영 외 지음/웅진웰북 |
우연찮게 구해 읽은 요리책입니다. 레시피와 조리법 중심의 다른 요리책들과는 약간 다르게 해산물 중심으로 "건강"에 포커스를 맞추었다는 점 - 요리의 효능 및 면밀한 칼로리 계산 등 - 이 독특하더군요.
하지만 읽다보니 집에서 해 먹기에는 좀 부담되는 요리가 많다는 것은 좀 아쉽습니다. 집에서 "아구"나 "숭어" 요리를 해 먹을 일이 있나요? 좀 오바스러워요. 그리고 재료의 손질부터 자세히 설명하고는 있지만 요새는 대부분 손질된 재료를 구입한다는 점도 감안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제가 집에서 꼬막을 손질하거나 바지락, 굴을 손질할 일은 없을것 같거든요. 마트에서 팩으로 사겠죠...
뭐 그래도 무척이나 쉽게, 아니 "쉬워 보이게" 쓰여져있다는 것과 깔끔한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 결국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말이죠. 별점은 3점입니다. 조만간 "바지락 죽"과 "다시마 수제비" 부터 도전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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