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점 직원이 갖추고 있는 책에 대한 지식은 상당하다는게 이런저런 컨텐츠에서 언급되어왔는데, 이 랭킹만 보면 조금 미묘합니다. 유명한 작품을 많이 꼽지 않은건 좋아요. 저도 읽어보지 못한 작품이 제법 될 정도니까요. 하지만 유명하지 않은건 다 그 나름의 이유가 있는 법이지요. 제가 읽어보았던 몇 작품은 과연 랭킹에 언급될 정도인지? 에 대해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기며, 특정 작가 (키타야마 다케쿠니, 오네자와 호노부, 미치오 슈스케 등)에 대한 편애도 눈에 띕니다.
그래도 보석같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몇몇 작품들도 선정되어 있는 만큼, 일본 서점 직원의 실력을 믿고 아직 읽어보지 않은 몇 작품은 구해볼 생각입니다. 과연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트릭이 뛰어난 미스터리 소설
- <<모든 것이 F가 된다>> 모리 히로시
- <<앨리스 - 미러 성 살인 사건>> 키타야마 다케쿠니 (국내 미출간)
- <<시인장의 살인>> 이마무라 마사히로
- <<조커 게임>> 야나기 코지
- <<악마의 공놀이 노래>> 요코미조 세이시
반전이 놀라운 작품 5선
- <<십각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
- <<가위남>> 슈노 마사유키
- <<신의 로직 인간의 매직>> 니시자와 야스히코
- <<이 어둠과 빛>> 핫토리 마유미 (국내 미출간)
- <<이니시에이션 러브>> 이누이 쿠루미
학창 시절 특유의 감각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학원 미스터리 5선
-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 츠지무라 미즈키
-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온다 리쿠
- <<빙과>> 요네자와 호노부
- <<죽은 자의 학원제>> 아카가와 지로 (국내 미출간)
- <<신님 게임>> 마야 유타카 (국내 미출간)
뒷맛이 상쾌한, 한모금의 청량제같이 읽고나서 상쾌한 느낌을 가져다 주는 작품
- <<밤의 피크닉>> 온다 리쿠
- <<슬로하이츠의 신>> 츠지무라 미즈키
- <<샤바케>> 하타케나카 메구미
- <<언제나 아침에>> 이마무라 아이 (국내 미출간)
- <<퇴출 게임>> 하츠노 세이 (국내 미출간)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읽기 쉬운 단편집 5선.
- <<덧없는 양들의 축연>> 요네자와 호노부
- <<우리들이 성좌를 훔친 이유>> 기타야마 다케쿠니 (국내 미출간)
- <<술래의 발소리>> 미치오 슈스케
- <<GOTH>> 오츠 이치
- <<외침과 기도>> 시자키 유
상급자에게 권하는, 독서 후에 싫은 기분이 들게 만드는 이야미스 (싫은 미스터리) 5선.
- <<고백>> 미나토 가나에
-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미치오 슈스케
- <<보틀넥>> 요네자와 호노부
- <<유리고코로>> 누마타 마호카루
- <<악의 교전>> 기시 유스케
SF와 미스터리가 융합한 신감각 5선.
- <<제노사이드>> 다카노 가즈아키
- <<여왕의 백년밀실>> 모리 히로시 (국내 미출간)
- <<인격전이의 살인>> 니시자와 야스히코
- <<클라인의 항아리>> 오카지마 후타리
- <<화성 다크 발라드>> 우에다 사유리 (국내 미출간)
왠지모르게 분위기와 세계관에 끌리는 다섯 작품
- <<열게 되어 영광입니다>> 미나가와 히로코
- <<성스러운 검은 밤>> 시바타 요시키
- <<클락성 살인사건>> 기타야마 다케쿠니
- <<백야행>> 히가시노 게이고
- <<광골의 꿈>> 교고쿠 나츠히코
명작만 모았다! 추천 해외 미스터리 소설 10선 (* 해외는 일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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