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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7

여태까지 나만의 존 딕슨 카 작품 순위

Dr. Gideon Fell

존 딕슨 카 작품은 훝어보니 국내 출간된 작품은 거의 다 읽은 듯 합니다. 그래서 리뷰를 올렸던 딕슨 카 작품들 순위를 꼽아보았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총 12편 중 10편이 별점 3점 이상이었고, 별점 2.5점의 평작인 단편집 <<기묘한 사건, 사고 전담반>>에도 별점 3점 이상의 작품이 무려 5편이나 수록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에 "추리 소설가 중 타율왕에 대해 알아보자"에 대한 글을 올렸던 적이 있는데, 존 딕슨 카는 이후에 7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는데도 빼어난 성적을 올린 진정한 타율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체 작품 평균 별점이 무려 3점이 넘으니까요.

제가 뽑은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공동 1위 : 별점 4점
<<해골성>>
<<유다의 창>>
<<흑사장 살인 사건>>
<<화형 법정>>

공동 5위 : 별점 3점
<<연속 살인 사건>>
<<세 개의 관>>
<<구부러진 경첩>>
<<벨벳의 악마>>
<<아라비안 나이트 살인>>
<<초록 캡슐의 수수께끼>>

공동 11위 : 별점 2.5점
<<모자 수집광 사건>>
<<기묘한 사건, 사고 전담반>>
수록작 중
<<은빛 장막 속에서>>, <<합법적인 사형집행인>> 별점 4점
<<사라진 방>>, <<분장실의 시체>> :별점 3.5점
<<투명 인간 살인>> : 별점 3점

리뷰를 올리지는 않았지만, 과거에 읽었었던 <<황제의 코담뱃갑>>과 <<밤에 걷다>>도 다시 읽고 리뷰를 올려야 겠습니다. 제 기억에는 두 작품 모두 걸작이었으니, 평균 별점은 더 올라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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