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주신 분들께 안내드립니다.

2008/10/07

추리소설가로 타율왕을 알아보자 (수정)

형이랑 메신저로 대화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제 블로그 기준이며, 읽었지만 포스팅하지 않은 일부 작품은 편의상 "이전 시즌" 으로 통칭하였습니다.
일단 3타석(?) 이상 들어온 작가 기준이며 별점 3개가 단타, 4개가 2루타, 5개는 홈런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쓰고나니 이게 도서관련 포스팅인지 야구관련 포스팅인지 알쏭달쏭 하네요.

어쨌건 제가 평점이 좀 후해서 타율들이 다 상당히 높은 것이 특징이었습니다만 역시 로스 맥도널드가 최고였습니다. 전타석 장타라니.... 기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대산초어님 댓글을 보고 제가 장타율을 잘못 계산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수정하였습니다. 대산초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로스 맥도널드 - 4타수 4안타 / 2루타 3개, 홈런 1개 / 타율 1.000, 장타율 2.500, 출루율 1.000, OPS 3.500
: 완벽한 타자. 모든 타석에서의 안타 및 모두 장타 달성. "소름"은 끝내기 만루홈런급.

2. 레이먼드 챈들러 - 4타수 4안타 / 단타 2개, 2루타 2개 / 타율 1.000, 장타율 1.500, 출루율 1.000, OPS 2.500
: 명불허전이라는 말을 보여주는 타격솜씨.

3. 콜린 덱스터 - 6타수 6안타 / 단타 4개, 2루타 2개 / 타율 1.000, 장타율 1.333, 출루율 1.000, OPS 2.333
: 정통 영국식 타법. 꾸준하고 장타율도 높은 신뢰할만한 타자. 캐릭터도 확실해서 인기가 높다.


3. 데이비드 리스 - 3타수 3안타 / 단타 2개, 2루타 1개 / 타율 1.000, 장타율 1.333, 출루율 1.000, OPS 2.333
: 타석수가 약간 작긴 하지만 기대되는 신인.

5. 딕 프란시스 - 4타수 4안타 / 단타 3개, 2루타 1개 / 타율 1.000, 장타율 1.250, 출루율 1.000, OPS 2.250
: 정교한 타자. 기본 이상의 타격솜씨를 갖춰 항상 믿을만 하다.

6. 애거서 크리스티 - 18타수 15안타 / 단타 12개, 2루타 3개, 내야땅볼 3개 / 타율 0.830, 장타율 1.000, 출루율 0.830, OPS 1.830
: 이전 시즌(?)에서 놀라운 타격을 보여준 탓에 이번 시즌에는 크게 눈에 띄진 않았으며 홈런이 없어 장타율이 낮은 것이 아쉽다. 하지만 좋은 타자.

7. 딕슨 카 - 5타수 4안타 / 단타 2개, 2루타 1개, 홈런 1개, 내야땅볼 1개 / 타율 0.800, 장타율 1.600, 출루율 0.800, OPS 2.400
: 거장다운 놀라운 타격솜씨. "모자수집광 사건" 이라는 내야땅볼이 없었다면 보다 상위권에 랭크되었을 것이다.

8. 모리스 르블랑 - 5타수 4안타 / 단타 2개, 2루타 2개, 내야땅볼 1개 / 타율 0.800, 장타율 1.200, 출루율 0.800, OPS 2.000
: 제 몫은 항상 하는 타자. 크게 타율을 까먹지도 않고 장타도 꼬박꼬박 쳐준다.

9. 미야베 미유키 - 4타수 3안타 / 단타 1개, 2루타 1개, 홈런 1개, 내야땅볼 1개 / 타율 0.750, 장타율 1.750, 출루율 0.750, OPS 2.500
: 내야땅볼이 하나 있지만 OPS가 높음으로 인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받았다. "화차 (인생을 훔친 여자)"는 만루홈런.

10. 엘러리 퀸 - 8타수 6안타 / 단타 3개, 2루타 3개, 내야땅볼 2개 / 타율 0.750. 장타율 1.125, 출루율 0.750, OPS 1.875
:  "국명"과 "비극" 시리즈가 중심이었던 이전 시즌에 비해 "라이츠빌" 시리즈를 통하여 상당히 타율을 끌어올렸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