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에서 "고독한 미식가" 국내 정발판에 대한 황당한 글을 읽고 씁니다.
이런 식으로 중간에 에피소드가 삽입된다던가 하는 만행(?) 은 아직 직접 겪은 적은 없지만 한권씩 사 모으고 있는데 갑자기 "박스셋"이라는 이름으로 케이스가 포함된 버젼을 판다던가 하는 경우는 쓰라릴 정도로 많이 겪었죠.
하지만 이러한 만행(?)은 애들 장난! 제가 겪었던 최대의 국내 출판사 만행은 대원에서 저지른 "전사 모카 (おざなりダンジョン)"만행입니다. 한 권씩 발간될 때 마다 사 모았는데 마지막 권을 국내에서 출간해 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무려 16권까지 샀는데! 이게 말이나 됩니까? 아무리 안 팔렸다고 해도 그렇지 딱 한권 남겨놓고 쫑내버리다니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이래서야 산 놈만 병신되는거죠.
여차저차 마지막 편은 구해 읽기는 했지만 정말이지 국내 출판사에 학을 떼었던 에피소드입니다. 비인기작은 되도록 완결되기 전에는 구입하지 않기로 개인적으로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되었더랬죠.
그나저나 "고독한 미식가"는 일본판 문고본을 구입했기에 구입하지 않았는데 증보판을 번역한 새로운 버젼이라면 사 보아야겠군요. 물론 이런 출판사의 만행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씁쓸하긴 합니다만...
그나저나 "고독한 미식가"는 일본판 문고본을 구입했기에 구입하지 않았는데 증보판을 번역한 새로운 버젼이라면 사 보아야겠군요. 물론 이런 출판사의 만행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씁쓸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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