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점 :
1. 캘빈 히메네스 다승 공동 1위! 김선우 완벽투!
나빴던 점 :
1. 선발 2인을 제외한 대부분 투수의 난조 (특히 이현승 선수)
2. 살아나나 싶던 타선 침묵 장기화
기타 감상 :
히메네스 - 김선우 선수라는 1, 2선발은 완벽했습니다. 강력한 삼성, 롯데 타선을 퀄리티 스타트 이상으로 봉쇄하며 2승을 거두어 주었죠. 그러나 표적선발 이현승 선수가 초반박살나고 임태훈 선수마저 홈런 공장장으로 등극해버리는 바람에 삼성전에 2패를 당해서 2게임차로 벌어진 것이 뼈아프네요. 이현승 선수 경기는 우리도 두목곰이 홈런 3방을 날려주는 등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라 더욱 안타깝습니다. 7.15 목요일 경기도 임태훈 선수 다음에 왈론드 선수를 올릴 것이었다면 차라리 왈론드 선수가 선발로 나오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고 말이죠. 임태훈 선수를 욕하기에는 그동안 너무 해준게 많아서 미안하기도 한데 올 시즌 마치고 군대든 재활이든 잘 추스렸으면 좋겠습니다. 이현승 선수는 뭐.....
그래도 목요일 완패와 비, 그리고 7.18 일요일 두산 투수로는 3년만에 완투승을 거둔 히메네스 선수 덕분에 중간계투진이 주구장창, 거의 1주일 가깝게 쉰 것은 다행이고 주간 전적은 2승 2패로 여전히 5할이니 만큼 선전했다고 봐야죠. 잘 했어요.
이번 주 히어로는 투수로는 김선우 선수도 잘 했지만 완투승의 사나이 히메네스 선수 (3주 연속!)입니다. 이 친구 참 잘생기기도 하고, 야구도 잘하고... 정말 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 투수에요. 일본만 안가면 좋겠는데.
타자는 딱히 없습니다만 7.13 월요일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때린 임팩트 때문에라도 김동주 선수를 꼽고 싶습니다. 그 중 하나는 권혁 선수에게 뽑아내기도 했고 말이죠.
이번 주 예상 :
이번주는 올스타 브레이크 덕분에 LG와의 3연전만 예정되어 있습니다. 투수 로테이션은 '김선우 - 왈론드 - 임태훈' 의 로테이션입니다. 이현승 선수는 불펜으로 갔다고 봐도 좋겠죠. LG상대로 김선우 선수와 임태훈 선수가 너무 약해서 걱정인데 임태훈 선수 자리에 홍상삼 선수가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2위 자리를 포기하는 이르니 올스타 브레이크 전 LG와의 3연전을 잘 마무리하고 전반기를 끝냈으면 좋겠네요.
아울러 꾸준히 스탯이 하락하고 있는 타선 침체, 그 중에서도 최준석 - 이성렬 선수의 부진이 눈에 띕니다. 오재원 - 임재철 - 유재웅 선수등을 잘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해 보았으면 합니다. 올인V4 허슬~두!
덧붙이자면, 요새는 두산 경기보다도 기아 경기에 더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삽시간에 팀이 이렇게 망가지기는 정말 쉽지 않은데, 야구 정말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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