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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8

2009.7.8 두산베어스 대 SK 와이번스 잠실경기 요약 - 허세뇨의 재발견!

2009.7.7 두산베어스 대 SK 와이번스 잠실경기 요약 - 오늘은 제발 비가 내리길!

<두산베어스의 여신 한채영! 파울볼 유저 Epilogue님의 사진>

또 이겼습니다. 거참.... 요미우리 출신이자 2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글로버 대 듣보잡 미국 더블A 출신이자 6점대 방어율을 기록중인 세데뇨의 맞대결. 필승조는 어제 전부 나왔고... 아무리 생각해도 두산이 밀리는 게임인데, 정말 야구 몰라요.

뭐 수훈갑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5이닝 무실점의 세데뇨 선수와 결정적인 투런포를 친 최승환 선수를 꼽고 싶습니다. 물론 8점이나 낸 만큼 타자들 모두 고루고루 잘 했어요. 사실 세데뇨 선수는 결코 잘 던졌다라고 하기는 좀 애매한 투구이긴 했지만 어쨌건 볼넷이 두개밖에 없다는 것은 고무적이었습니다. 두목은 오늘 좀 부진했는데, 뭐 잘 쳐 주겠죠. 언제나 기대치는 해 주니까 큰 걱정은 안합니다. 아울러 폭투와 6개나 되는 사사구로 자멸한 글로버 선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홈런 판독은 제가 시청하면서는 처음 봤는데 신기했어요. 그런데 고젯 타구도 홈런 맞지 않나요? 그 관중 없었으면 넘어가는 볼일텐데. 덕분에 투런포가 나왔으니 더 좋았지만.

그러나 고창성 - 임태훈 선수를 또 소모했다는 것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1군 투수가 11명으로 알고 있는데 오늘 던지는 것을 보니 유희관 - 오현택 선수 모두 일단 제구는 된다는 점에서 4 ~ 5점 이상 차이나는 경기에서는 중간을 좀 믿고 맡기는게 어떨까 싶어요. 오늘 오현택 선수 전혀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안정된 제구력으로 3연속 삼진을 뽑아내는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었거든요.

마지막으로....두산킬러 김광현 선수가 선발로 내정된 내일은 정말정말 비가 오기를 간절히 빕니다. 두산팬님들 모두의 소원이 하늘에 닿으면 아마, 소원이 이루어질거에요....^^;;

어쨌건 육성형 용병 허세뇨의 성공신화가 계속되길 바라며, 위닝시리즈가 계속되길 바라며! 파이팅 허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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