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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1

2009.7.10 두산베어스 대 기아 타이거즈 광주경기 요약 - 임태훈 비 비 임태훈 비 임태훈....

2009.7.8 두산베어스 대 SK 와이번스 잠실경기 요약 - 허세뇨의 재발견!

<두산베어스의 여신 한채영! 파울볼 유저 Epilogue님의 사진>

아... 3-2 로 졌습니다. 아깝게 졌어요. 어제 경기는 정말 두산 잔루스의 위용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뭐할 할말이 없네요. 승부처는 7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의 대타 최준석 타석이었죠. 여기서 희생플라이라도 하나 쳐줬으면 게임이 달라졌을텐데.... 부상에서 갓 돌아온 선수니 탓하기는 어렵지만 정말 안타까왔습니다.

지긴 했지만 수훈갑은 역시 우리의 요정 루키 홍상삼 선수겠죠. 5와 2/3 이닝을 탈삼진 7개에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두산선발진 중 유일한 3점대 평균 자책점을 이어가는 멋진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바깥쪽 공 죽이더군요. 김상현 선수 상대에 실패해서 홈런을 맞긴 했지만 충분히 1이닝은 더 던질 수 있었다고 생각되요. 타격에서는간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원석 - 고영민 선수도 좋았고요.

하지만 감독님. 초조하신가요?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의 고창성 - 임태훈 선수의 투입은 그동안은 위력적이었지만 임태훈 선수가 최근 몇경기에 몇이닝 투구했다고 생각하세요? 또 상대는 최강 투수진의 기아로 운좋게 동점까지 따라가긴 했지만 유동훈 선수 상대로 두산 타자들이 짧은 이닝내에 역전 점수를 뽑아낼 수 있을것으로 판단하셨어요? 솔직히 어제 경기는 7회 찬스를 놓친 다음에는 경기에 미련을 버리고 오현택 선수나 박정배 선수를 돌리는 것이 맞는 경기였습니다. 한마디로 "게도 구럭도 다 잃었다" 죠.

하여간 유동훈 선수가 조금 소모되긴 했지만 진 경기에 고창성 - 임태훈 선수를 모두 써버린 두산이 더 타격이 크네요. 오늘은 제발 광주에 비가 왔으면 합니다. 아울러 임태훈 선수는 오늘 그냥 서울 보내서 쉬라고 하세요. 연패해서 3위가 되도 좋습니다. 3년차밖에 안되는 어린애를 잡아서야 쓰겠습니까. 태훈이는 두산의 미래니까 그냥 2군 보내서 선발 전환을 시키시던가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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