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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3

삼성가의 딸

이오공감에 올라온 글을 읽고 몇 자 적어봅니다.

너무 젊은 나이에, 그것도 타지에서 일어난 불의의 사고였기 때문에 정말 안됐습니다. 저 사고가 국내에서 일어났다면, 최소한 죽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은 제 착각일까요?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나저나... "삼성가의 딸" 이라는 이유로 이 사고 자체가 뉴스가 된다는 것이 고인에게는 누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댓글들도 그렇고. 삼성의 경영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젊은 아가씨의 죽음에 흙탕물을 튀기는 행위는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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