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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4

Good Bye Eddie

Good Bye Eddie, Rest In Peace... and Thank You from us all

"Latino Heat" 에디 게레로는 현역중에서 가장 좋아하던 레슬러 중 한명이었습니다. 래디컬즈로 활약할 때의 모습, "더 락" 과의 대립 중의 세그먼트, 차보와 같이 "lie, cheat and steal"이라는 기믹으로 활약할 때의 모습, 무엇보다도 크리스 벤와가 WWE 챔피언을 획득했을때 먼저 타이틀을 딴 에디가 링에서 축하해 주며 같이 포옹하고 있던 장면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 외에도 수많았던 명경기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지난주에 Taboo Tuesday 에서도 건재한 모습을 봤는데 어떻게 이럴수가...

레이와의 허접한 대립 이후 이제 다시 부상하는 것 같아 기대했는데 갑작스런 부음을 접하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Viva! La Raza!"라고 외치는 그의 함성도, 그 멋진 경기력도 이제는 더 이상 접할 수가 없게 되었네요.

슬픈 소식이고 정말 당황스럽지만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그동안 주었던 즐거움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제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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