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씩 그해 출간된 작품 기준으로 국내 (일본) / 해외 작품 순위를 발표하는 <<이 미스터리가 굉장해!>> (고노미스) 가 3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리스트를 총 망라하여 베스트 10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네요. 국내 최고의 추리애호가 커뮤니티 하우미스터리에서 보고 퍼 옵니다. (원문)그런데 잘 이해가 되는 순위는 아니에요. 제 개인 기준으로는 도저히 순위에 오를 수 없는 작품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거든요. 단지 작품의 완성도 뿐 아니라 인기와 영향력을 감안해서 순위를 정한게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 예를 들어 <<신주쿠 상어>>는 추리적으로 완성도는 그닥이지만 일본식 하드보일드의 전형으로 수많은 아류작과 이종 컨텐츠를 낳은 공을 높이 산 것이겠죠. 하지만 아무리 이렇게 생각해보아도 <<유니버셜 횡메르카토르 지도의 고백>>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하여튼,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해외 작품은 저도 많이 읽지 못했는데 부지런히 찾아 읽어봐야겠네요.
* 2020.11.29 <<골든 슬럼버>>, <<개의 힘>> 리뷰 링크 추가
(국내편)
#1 살아있는 시체의 죽음, 야마구치 마사야
#2 64, 요코야마 히데오
#3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4 화차, 미야베 미유키
#5 신주쿠 상어, 오사와 아리마사
#6 내가 죽인 소녀, 하라 료
#7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
#8 골든 슬럼버, 이사카 고타로
#9 奇術探偵曾我佳城全集 기술탐정 소가 가조 전집, 아와사카 쓰마오
#10 유니버설 횡메르카토로 지도의 독백, 히라야마 유메아키
(해외편)
#1 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
#2 개의 힘, 돈 윈슬로
#3 양들의 침묵, 토머스 해리스
#4 A Touch of Frost, R. D. Wingfield
#5 Pop. 1280, 짐 톰슨
#6 심플 플랜, 스콧 스미스
#6 The Crime Machine, 잭 리치
#6 콜드 문, 제프리 디버
#6 Flicker, Theodore Roszak
#10 탄착점, 스티븐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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