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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1

2013년 하우미스터리 선정, 올해의 추리소설!

2012년 하우미스터리 선정, 올해의 추리소설!

국내 최고의 추리 애호가 커뮤니티 하우미스터리에서 진행한 투표입니다. 2013년 출간된 추리소설을 대상으로 각자 3권씩 투표하여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이죠. 진짜 추리 애호가들이 뽑은 리스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좋은 책도 한권 뽑게 되어 있고요. 1위~3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체 순위는 여기서 확인하시길.

1위 14표
<64> 요코야마 히데오, 검은 숲
<살의의 쐐기> 에드 맥베인, 피니스 아프리카에

3위 6표
<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 푸른숲
<레드 브레스트> 요 네스뵈, 비채
<작자미상, 미스터리 작가가 읽는 책> 미쓰다 신조, 한스미디어

베스트 커버 디자인
3표
소실점의 적절한 성공 사례 <허구추리>
두 권이 손을 맞잡는 <작자미상, 미스터리 작가가 읽는 책>
핸디한 판형, 안정적인 시리즈의 전개 <87분서 시리즈>


참고로 제가 선정한 1, 2위는 에드 멕베인의 <살의의 쐐기>와 <킹의 몸값>, 3위는 5편의 공동 3위 중 별점 4점짜리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3> 이고 디자인은 <구석의 노인 사건집>을 꼽았습니다. 1,2,3위 순서는 제 리뷰 별점 순서고요,
디자인은 모든 책들이 일취월장하고 있고 특히나 엘릭시르, 피니스 아프리카에 등 신진 출판사와 레이블의 디자인이 아주 돋보여서 한권을 꼽기는 정말로 어려웠지만 <구석의 노인 사건집>이 판형부터 마음에 들 뿐더러 레이블의 통일성을 유지하면서도 수준높은 일러스트들을 각 챕터마다 배치하고 관련된 정보까지 전달하는 등의 디테일이 빼어났기 때문에 선정했습니다.

제 1위인 <살의의 쐐기>가 전체 1위를 해서 기쁘기도 한데 공동 1위인 <64>도 꼭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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