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하우미스터리 선정, 올해의 추리소설!
국내 최고의 추리 애호가 커뮤니티 하우미스터리에서 진행한 투표입니다. 2013년 출간된 추리소설을 대상으로 각자 3권씩 투표하여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이죠. 진짜 추리 애호가들이 뽑은 리스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좋은 책도 한권 뽑게 되어 있고요. 1위~3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체 순위는 여기서 확인하시길.
1위 14표
<64> 요코야마 히데오, 검은 숲
<살의의 쐐기> 에드 맥베인, 피니스 아프리카에
3위 6표
<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 푸른숲
<레드 브레스트> 요 네스뵈, 비채
<작자미상, 미스터리 작가가 읽는 책> 미쓰다 신조, 한스미디어
베스트 커버 디자인
3표
소실점의 적절한 성공 사례 <허구추리>
두 권이 손을 맞잡는 <작자미상, 미스터리 작가가 읽는 책>
핸디한 판형, 안정적인 시리즈의 전개 <87분서 시리즈>
참고로 제가 선정한 1, 2위는 에드 멕베인의 <살의의 쐐기>와 <킹의 몸값>, 3위는 5편의 공동 3위 중 별점 4점짜리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3> 이고 디자인은 <구석의 노인 사건집>을 꼽았습니다. 1,2,3위 순서는 제 리뷰 별점 순서고요,
디자인은 모든 책들이 일취월장하고 있고 특히나 엘릭시르, 피니스 아프리카에 등 신진 출판사와 레이블의 디자인이 아주 돋보여서 한권을 꼽기는 정말로 어려웠지만 <구석의 노인 사건집>이 판형부터 마음에 들 뿐더러 레이블의 통일성을 유지하면서도 수준높은 일러스트들을 각 챕터마다 배치하고 관련된 정보까지 전달하는 등의 디테일이 빼어났기 때문에 선정했습니다.
제 1위인 <살의의 쐐기>가 전체 1위를 해서 기쁘기도 한데 공동 1위인 <64>도 꼭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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