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50가지 자동차 - 디자인 뮤지엄 지음, 권규혁 옮김/홍디자인 |
세상을 바꾼 50가지 의자 - 디자인 뮤지엄 / 권은순 : 별점 4점
전에 읽었던 <세상을 바꾼 50가지 의자>와 같은 디자인 뮤지엄 시리즈입니다.
다른 관련 서적에서도 접해보았던 포드의 모델 T나 부가티 타입 35B, 시트로엥 트락숑 아방, 폭스바겐, 시트로엥 2CV 등 유명차의 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자동차로서의 가치보다는 오브젝트로서의 디자인에 집중하여 50개의 자동차를 선별하고 있기 때문에 성능적으로 돋보이지 않거나 심지어 문제가 많았다는 자동차들도 당당히 수록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미래지향적이었지만 실패작이었던 다이맥시온이라던가 (도판을 보니 흡사 잠수함같이 생겼더군요. 정말 시대를 많이 앞서간 듯) 알루미늄으로 만든 최초의 승용차였다는 메기 느낌의 파나르 다이나라던가 독일인이 만든 차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엔진 문제가 심각했다는 최초의 로터리 엔진 승용차 NSU Ro 80 (스타일은 지금 보아도 남다른 데가 있는데 아쉽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다른 자동차 관련 서적들과는 다른 점이죠.
포르쉐나 페라리와 같은 전통의 명가가 별로 대접받지 못하는 것도 특이한 점이었어요. 람보르기니가 2종 (350 GTV, 미우라)이나 수록되었는데 말이죠! 람보르기니 창업자 페루초가 무덤 속에서 쾌재를 부를만한 책인것 같습니다.
여튼 결론내리자면 별점은 3점. 도판, 특히 컬러 도판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고 다른 도서들과 중복된 내용이 많기는하나 제작 취지에는 충실하다 생각될 정도로 오브젝트로서는 인상적인 차들이 가득 실려있고 분량도 적절해 읽기도 편한 등 장점도 많은 책입니다. 가격도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했기에 더욱 만족스럽네요.
포르쉐나 페라리와 같은 전통의 명가가 별로 대접받지 못하는 것도 특이한 점이었어요. 람보르기니가 2종 (350 GTV, 미우라)이나 수록되었는데 말이죠! 람보르기니 창업자 페루초가 무덤 속에서 쾌재를 부를만한 책인것 같습니다.
여튼 결론내리자면 별점은 3점. 도판, 특히 컬러 도판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고 다른 도서들과 중복된 내용이 많기는하나 제작 취지에는 충실하다 생각될 정도로 오브젝트로서는 인상적인 차들이 가득 실려있고 분량도 적절해 읽기도 편한 등 장점도 많은 책입니다. 가격도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했기에 더욱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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