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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6

일상 생활 속 단상. 세가지

하나. 바람의 검심
요새 영상화에 이어 신작 OVA, 재연재 등 새롭게 부활하고 있더군요.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10년 가까이 지난 뒤에도 생명력을 지닐 컨텐츠는 아니라 생각했는데 좀 의외이긴 합니다. 이미 이전에 내용 자체가 켄신의 죽음으로 완결되어버렸는데도 세월이 지나 이어지다니 놀라울 따름이네요.
어쨌건 저쨌건 이후 연재작에서 실패만 거듭한 작가 와츠키 노부히로에게는 하느님 감사합니다 할 상황이겠죠? 이러다가 인기를 다시 끌게된다면 홈즈처럼 "사실은 죽은체 한 것이었다" 며 아예 새롭게 그려나갈지도 모르겠네요.

둘. 알라딘 TTB의 달인
처음 선정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네번째 선정이네요. 작년에는 독서량이 현저히 줄었었는데 선정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TTB의 달인이 무색하게 블로그 옆에 달아놓은 알라딘 광고는 한달에 몇십원 벌기도 힘들군요.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을 여기까지 읽고 계시다면 오른쪽 광고배너를 살포시 눌러 주셨으면 합니다. TTB 메달 말고 책광고요~!

셋. 수면 양말
수족냉증이 있어서 겨울에 고생을 좀 했었는데 갑갑한 것은 더 싫어하는 탓에 양말을 신고 자는 것도 힘들었었죠.
그러다 이번에 신게된 수면양말! 오오~ 이것은 신세계! 제 인생은 수면양말 이전과 이후로 나뉩니다! 이거 만든 사람에게 노벨상을! 북실북실 뽀송뽀송 따뜻하고 부드러워 너무나 좋습니다. 매일매일 숙면! 아침에는 상쾌! 그동안 여자들이나 신는거 아냐? 하고 외면했던 저 자신이 창피해지는군요.
이번 주말에 한켤레 더 사야 겠습니다. 사는 김에 우리 딸 것도 하나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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