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로 지난 4년간 근무하던 회사를 그만두고 내년부터는 새로운 회사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요새같은 찬바람부는 구직 시장에서 취업하게 된 것만으로도 운이 좋다고 생각해야겠죠.
어쨌건 막상 짐 정리를 하고 있자니 여러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여러 제품을 런칭시키고 실무를 진행하면서 정말로 많은 일을 해 왔던 4년간. 10년이 넘는 직장 생활 동안 두 번째로 오래 다닌 회사로 그동안 정도 많이 들었던 터라 무척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회사 생활을 하며 그동안 만났던 많은 분들과의 인연이 가장 소중한데, 앞으로 어떤 일을 하던 좋은 인연으로 계속 이어지기만을 바랍니다.
그런데 앞으로 새 회사에서 근무하려면 독서, 리뷰 등의 취미 생활을 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군요. 블로그 개설 7년차에 겨우 470여권 남짓인데 이래서야 언제 추리 소설 1,000권 리뷰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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