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4.12 두산베어스 서울 원정 경기 3차전 시청기 요약
좋았던 점 :1. 김상현 선수 : 선발진 합류 이후 3연속 퀄리티 스타트 기록 중! 두산 투수 중 방어율도 1위. 하지만 무승 -.-. 재작년의 윤석민 선수가 생각난다.
2. 최준석 선수 : 홈런 1위 / 타율 2위 / 타점 2위.... 현재 시점에서 (공격하나만큼은) 김별명, 페타지니 선수보다도 뛰어난 1루수. 수비불안은 여전하지만 이 타격이면 어쩔 수 없이 지못미 왓슨.
3. 임태훈 선수 : 부상을 완전히 털어버린 모습.
나빴던 점 :
1. 수비불안 : 두산은 그동안 탄탄한 수비로 유명한 팀이었는데 내야의 핵심 요원인 손시헌 - 고영민 선수의 적시 에러는 뭥미? 고영민 선수는 아무래도 좀 쉬어야 할 거 같은데...
2. 이재우 선수 : 분식회계의 달인 모습을 또 보여주다. 아무래도 이재우 - 임태훈 에서 임태훈 - 이재우로 순서를 바꿔야 할 듯.
3. 이성렬 선수 : 연타석 폭삼!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을텐데 최소한 배트에 맞추는 모습이라도 좀 보여줘야 할텐데...
기타 감상 :
제가 시청을 안했는데도 불구하고! 올 시즌 처음으로 이겼습니다. 하지만 김상현 선수에게 미안할 뿐입니다. 수비불안이 심각하네요. 김재호 선수가 선발로 나왔을 때 타격이 별로였지만 그래도 원정경기라도 김재호 선수 선발 기용을 해 보았으면 합니다. 오늘 선발은 메시아 정 선수인데 5이닝 3실점 정도로만 막아준다면 두산의 새로운 중심타선 김-동-석 이 5점 이상 폭발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서재응 선수가 올시즌 좋기는 한데 무너질 때가 됐어요.^^ 최종 스코어 6-3으로 두산 승리, 아울러 이용찬 1세이브 추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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