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데 부인 - 모로호시 다이지로 지음, 한나리 옮김/시공사(만화) |
수록작 중에서는 전통적인 이야기를 정 반대로 변주한 <<빨간 모자>>, 현대 맨션으로 무대를 옮겨 영원한 잠과 장미를 공포스럽게 풀어낸 <<가시장미 공주>> 두 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내용도 이해하기 쉬웠고요. 아래와 같이 말이죠.
다른 작품들도 평균은 됩니다. 그러나 표제작인 <<트루데 부인>>만큼은 그냥 그랬습니다. 원작만한 반전이 없었던 탓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히 읽을만 합니다. 제 별점은 2.5점입니다. 모로호시 다이지로 팬이시라면 한 번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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