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났지만 토요일 방문하였기에 짤막하게 참관기를 적어봅니다. 제가 군포시 산본동에 살고 있기에 좋은 기회가 되어 방문하게 되었죠.
문제는 제가 4살 된 딸아이와 함께 돌아다녔기 때문에 부스별로 심도 있게 볼 수 없었다는 점... 이런저런 행사도 많이 했는데 딸아이가 겁이 많아서 참석하기 힘들었기에 가운데쪽에 있는 출판사 부스만 주로 보았습니다.
비교적 많은 출판사가 참여하여 자사의 책들을 저렴한 가격에 소개하고 있기는 한데, 사실 인터넷 최저가와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더 비싼 책들도 많더군요. 발품을 잘 팔면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검색을 함께 하지 않으면 괜찮은 성과를 거두기는 어렵겠더라고요. 저야 말씀드린 대로 딸아이와 함께하다 보니 더더욱 그러했고 말이죠.
여튼, 결론 내리자면 특별히 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하려는 분들께는 적합한 행사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들고 다니는 수고까지 생각한다면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하는 게 훨씬 효율적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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