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시리즈 2연패 최대 공신은 누가 뭐래도 감독.
2차전 기준 감독이 실패한 작전은 아래와 같습니다.
투수 :
1. 한이닝 폭투 3개라는, 그것도 2개는 대놓고 빼는 볼을 폭투로 던져버린 홍상삼 선수를 9회에도 올린 점
2. 바로 전 게임 블론을 저지른 정재훈 선수를 바로 그 다음에 올린 점
3. 신인인 윤명준 선수를 1사 1-3루 상황에 또 올린 점
4. 김선우 선수를 10회에도 올리지 않은 점
야수 :
1. 4번타자 울렁증 + 가을잔치 울렁증 + 시즌 막판 대부진 이라는 3중고를 겪고 있는 김현수 선수를 1루수 - 4번으로 고정시킨 점
2. 뎁쓰를 활용하지 못하는 점
3. 평상시 보여주던 좌-우 공식도 제대로 사용하지 않은 점
4. 얼척없는 대타 작전
5. 얼척없는 번트 작전
6. 얼척없는 주루
그나마 잘한거 :
1. 정수빈 선수를 주전 기용한거 (이건 솔직히 운인 듯)
김현수 선수가 과도하게 욕을 먹고 있긴 한데 선수가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선수의 "멘탈"은 생각하지 않는 감독 때문이지.
작년에는 초보감독이니 그럴 수도... 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모습은 발전이 아니라 퇴보만 보이네요.
이성렬 - 오재일 선수 트레이드나 홍성흔 선수 영입은 쉴드를 쳐줄 부분이 그나마 있는데 작금의 모습은 정말 아닙니다.
솔직히 3연패로 깔끔하게 끝내고 감독이 경질되는게 더 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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