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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6

간만의 도서 구입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죠. 알라딘에 가지고 있던 중고 도서를 판매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확보한 돈으로 정말 오랫만에 책을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책은

부랑청년 전성시대 - 소영현
샤라쿠 살인사건 - 다카하시 가츠히코
이누가미 일족 - 요코미조 세이시
커피견문록 - 스튜어트 리 앨런
하얀토끼가 도망친다 - 아리스가와 아리스
인사이트 밀 - 요네자와 호노부
사랑이 없어도 먹고살수 있습니다 - 요시나가 후미
연애의 시대 - 권보드래
통곡 - 누쿠이 도코로
사또인다하우스 - 김진태
악마의 정원에서 - 스튜어트 리 앨런


입니다.

"부랑청년전성시대"와 "연애의 시대" 는 경성탐정록 자료 조사차 구입한 책. "커피견문록"과 "악마의 정원에서"는 저의 또다른 취미인 음식문화관련 저서라 구입한 책. "사또인다하우스"는 제가 흠모해 마지 않는 김진태 작가의 신작이라 구입하였으며 나머지는 다 추리관련 도서들입니다. "사랑이 없어도 먹고살수 있습니다"는 중고샵에서 팔길래 반쯤 충동구매한 책이고요. 거의 30권에 가까운 책을 판매했는데 신간 구입은 10여권으로 그칠 수 밖에 없는 현실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10월까지는 뿌듯하게 즐길 만한 수량이라 무척 만족스럽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만화책부터 독파해 나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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