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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1

4.11 두산 대 한화 짧은 시청기

에.. 홈 개막전이었는데... 결론적으로 말해 졌습니다.

몇가지 적어보자면

좋았던 점 :
1. 신인투수 임태훈의 구위.
2. 김명제의 구위.
3. 테이블세터의 안정된 타격과 출루와 그것을 점수로 만드는 중심타선의 타격감. (특히 오늘 홍성흔 선수와 최준석 선수 굿!)

나빴던 점 :
1. 오늘 새롭게 들고나온 달감독의 타선에서 3번 김현수와 7번 정원석은 완전 구멍... 앞으로 제발 성장해 주길...
2. 리오스-홍성흔 배터리의 승부가 별로 안 좋았음. 특히 두번째 이영우 선수 타석은 너무 안일하지 않았나요?
3. 무엇보다도 김동주 선수의 나빴던 타격감. 특히 마지막 타석에서의 타격은 정말 아쉬움!

이로서 1승 3패. 최 하위권으로 떨어졌군요. 길고긴 레이스에서 한번 졌을 뿐이지만 1회부터 분위기가 좋아서 이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솔직히 많이 아쉽네요. 어차피 아직은 의미없는 순위긴 하지만 내일부터의 건투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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