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의 딜레마에 대한 결론으로는 "17,800원 값어치는 한다" 는 것입니다. 싸움에는 이긴것 같긴 한데, 제값을 줬더라면 상당히 아픈 상처가 남았을 것 같은 책이기도 하네요.
간략한 감상은 :
- 책은 흉기 수준을 떠나 (너무 무거워서 한손으로 휘두를 수 없어!) 거의 가구 수준입니다. 이걸 왜 회사로 배송했을까... 집으로 보낼걸.
- 40% 할인 탓인가? 표지와 내지가 일부 구겨진 것이 거슬립니다. 종이질을 보건데 빳빳한 새것을 받아도 보관, 또는 독서 중에 구겨질 것 같아 내버려 둘 예정이긴 하지만 가격 대비해서 표지와 종이질이 상당히 저렴한 것이 못내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물론 전 2만원이나 싸게 샀지만요...)
- 2권 2007년, 3권 2008년 출간 예정이라는 띠지 광고문구를 보고 안구에 습기가.... 아무리 장르문학이 반짝 붐이라 하더라도 이 책은 정말이지 "무모한" 기획이었어요. 2017년에 2권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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