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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9

삼국지10에 빠져버렸습니다


왠 늦바람이 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 생각없이 연휴때 잡았다가 헤어나질 못하고 있네요...

삼국지 시리즈는 해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인터페이스도 쉽고 게임을 참 재미있게 만든 것 같습니다. 장수 게임의 면모를 잘 보여준달까요?

어쨌건 현재 제가 플레이하고 있는 것은 서량태수 마등! 삼국지 책을 읽었을때부터 좋아한 멋진 사나이라 주저없이 선택해서 현재까지 20시간은 넘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쪽 동네도 굉장히 암울하네요. 마등 본인도 그렇지만 부하들도 지력쪽이 너무 떨어져서 작전같은것을 쓰기가 까다로울 뿐더러 성들도 거리가 꽤 되는 편이라 세력 확장이 쉽지도 않고, 바로 옆에 동탁이 버티고 있어서 나가지도 못하다가 나가볼까 하니 조조가 중원을 장악한 형국이라 어쩔줄 모르고 있습니다. 마초 하나 믿고 버티고 있는데 두고 봐야 겠습니다. 정 안되면 원소로 한번 해 보려고요.

그래도 너무너무 재미있네요. 역사 시뮬레이션이라기 보다는 육성게임에 가까운 것 같은데 어쨌건 대 만족입니다. 인공지능이 너무 떨어져서 전투가 재미 없다는 고수분들도 많은데 저는 아직 충분히 즐길만 하더군요. 위에 쓴 대로 별다른 계략을 쓸만한 장수가 없어서 더욱 그렇긴 하지만요.

"신장의 야망" 시리즈도 꼭 해 보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혹 하신 분들이 있을까봐 공개 질문 드립니다. 네이버 등을 아무리 찾아봐도 제가 원하는 답이 없어서^^

Q : 특정한 위치에서만 생산하거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병사들이 있잖아요? 예를 들면 보병을 중보병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을때 경험치가 쌓은 보병은 내가 통치하는 곳에 있고 중보병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곳은 다른 성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제일 좋을까요? 태수 임명해서 그 군대를 보내면 태수는 암것도 안해서 그 성에서 높은 레벨 병사들이 퍼져 있더라고요. 그렇다고 통치를 바꿔서 그 도시로 가서 업그레이드 하자니 현재 머무는 도시가 공격받을까봐 불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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