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동네에 제법 큰 식자재마트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온갖 식자재를 파는데, 육류와 해산물도 취급하는 코너도 포함되어 있지요. 해산물이 제법 신선하고 가격도 적당해서 가끔 사먹곤했는데 지난 주말에 무려 "생참치회"가 있길래 구입해 보았습니다.
이만큼이 15,000원으로 가볍게 한 번 먹기 좋은 양이었어요.
대체로 아까미 (적신 / 붉은살) 위주인데다가 생참치회에서 기대했던 쫄깃함과 쫀득함보다는 폭신한 (?) 식감이라서 약간 아쉽기는 했지만, 그리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넘어가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참기름과 소금, 초고추장, 와사비에 그냥 소금까지 준비했는데 그냥 소금만 찍어먹어도 좋더라고요. 피냄새도 없고.
무엇보다도 가성비 측면에서 만족합니다. 다음에 또 행사를 한다면 구입할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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