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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1

여태까지 나만의 요코미조 세이시 순위 (2016.05.01 업데이트)

여태까지 나만의 요코미조 세이시 순위

2016년 5월 1일 기준, 원문 글 업데이트합니다. 여태까지 읽은 작품은 모두 11편이네요. 원탑 "옥문도" 외 상위권에 "가면 무도회"가 추가되었습니다. "여왕벌"은 다시 읽으면 점수가 조금 내려갈 듯 싶기는 한데....

1위 : 별점 4점
"옥문도"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의 특징적인 설정과 매력에 더하여 본격 추리적인 완성도도 빼어난 작품.

공동 2위 : 별점 3점
"팔묘촌"
긴다이치 코스케의 활약이 적은 모험소설로 유사한 설정의 작품들의 아버지격.
오리지널로의 가치는 높으나 추리물로는 조금 부족한 것이 아쉽다.

"악마의 공놀이 노래"
추리적으로 아주 완벽하지는 않지만 정교한 드라마가 잘 갖춰진 작품.
동기와 전개면에서 만화 김전일 시리즈와 가장 흡사한 느낌을 주는 친숙한 느낌이 좋다.

"여왕벌"
추리적으로는 시시하지만 악의없이 주변을 살육으로 몰고가는 순진한 미녀에 대한 묘사 하나 때문에라도 볼 가치는 충분.

"가면 무도회"
거장이 말년에 보여준 저력. 왜 거장인지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작품.

공동 6위 : 별점 2.5점
"이누가미 일족"
너무 전형적이었을 뿐 아니라 충격적이고 엽기적인 묘사가 과했던 작품. 거기에 더해 추리적으로도 별볼일 없다.
한마디로 명성에 비하면 실망스러웠다.

"밤산책"
추리물이라기 보다는 괴담물로 본다면 차라리 더 낫지 않았을까.

7위 : 별점 2점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동기와 트릭 모두 부실하며 추리적으로도 별볼일없는 평균이하의 태작.

"혼진 살인사건"
표제작 외의 낡아빠진 단편이 점수를 깎아 먹었다. 표제작만큼은 별점 3점.

"백일홍 나무 아래"
역시나 지금 읽기에는 많이 낡아버린 작품들. 정통 추리물로 보기에는 헛점도 많다.

11위 : 별점 1.5점
"삼수탑"
"여왕벌"의 자가복제에 지나지않는 통속 치정 모험극. 시류와 유행에 영합하려한 전형적인 펄프픽션.

등외
"혼진 살인사건 / 나비부인 살인사건"
이전 "하서 추리문고"를 통해 읽었던 작품들. "혼진 살인사건"은 새로운 번역본으로 다시 읽어 추가하지만 "나비부인 살인사건"은 아직 새 번역본으로 발표되지 않아 등수에 포함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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