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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2

용병찾아 삼만리? 차라리 가르시아, 페타지니 선수를 뽑자!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168085


외국인 선수 뽑는데 유난히 짠돌이었던 구단이 뭔가 액션을 취하는 것 같긴 한데 영 미덥지가 않네요.
차라리 이럴바에야 검증된 외국인 선수 가르시아, 페타지니 선수를 영입합시다!
두산의 최약 포지션은 누가 뭐래도 1루수와 우익수인데 이 두선수만 영입하면 야수진은 가히 국내 최강을 구축하게 되는 거잖아요.

1번 중견수 이종욱 - 2번 2루수 고영민 - 3번 좌익수 김현수 - 4번 1루수 페타지니 - 5번 3루수 김동주 - 6번 우익수 가르시야 - 7번 지명타자 최준석 - 8번 유격수 손시헌 - 9번 포수 이성렬(!)

와 멋있다. 6번타자가 좀 공갈스럽고 9번 타자는 검증이 덜 되었지만 누구하나 피해가기 어려운 공포의 타선이 구축됩니다.^^ 홈구장이 잠실구장임에도 한시즌 홈런 200개를 목표로 해도 되겠어요.

최약 포지션이 포수자리인 것이 과거 포수왕국이었던 팀으로서 안타깝지만 현재 국내 리그에서 포수는 다 엇비슷하니 이성렬 선수가 2할 5푼에 15홈런(?) 정도만 쳐 준다면, 수비도 다 평균 이상이고 백업도 이원석 - 임재철 - 김재호 - 민병헌 - 정수빈 선수 등 주전급으로 화려해서 역대로 따져도 국내 최고 야수진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포수 자리를 뺀 전 포지션이 나머지 구단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고 타력은 대체로 우위에 있는 대단한 라인업이죠. 어차피 올해 별 도움 안되는 외국인 투수 2명으로도 3위는 했으니 이 타선이면 투수진 보강 없이도 2위는 하지 않겠어요?

문제는, 결국 저 두 선수도 두산이 지급 가능한 연봉보다 많이 받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것이겠죠. 쩝. 가르시아 선수가 롯데에 남을 가능성도 무척 높고요.

그래도, 두목곰의 전성기가 완전히 끝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번만이라도 보고싶은 깡패곰 타선이라 몇자 적어봅니다.
옛날 우-동-수 에 안-성-기 가 있을때가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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