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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4

SBS - 그것이 알고싶다 "거리에서 신앙을 파는 사람들"

방송일시 : 2007년 10월 13일(토) 11시 5분


명동만 나가도 흔히 볼 수 있는 "예수천국 불신지옥" 을 다룬 편 입니다.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동안 이런 사람들의 행각은 전도고 나발이고의 수준이 아니라 경범죄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범죄라 생각해 왔는데 제 심증에 방점을 찍어 주더군요.

저는 누가 어떤 종교를 믿던 사실 상관없습니다. 미스터 크라울리의 악마교를 믿던 말던, 그래서 집에서 염소탈을 뒤집어 쓰고 불쌍한 새색시 로즈마리를 데리고 의식을 행하건 말건 상관 없습니다. 남한테 피해만 주지 않으면요. 그런데 왜 조용히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공공장소에서 심각한 청각적 시각적 테러를 일삼는지 알 수가 없었는데 이 방송을 보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미쳤다" 라는 것을, 또한 무지한 사람들에게 이러한 환각을 심어주는 것은 신이 아니라 바로 "인간" 이라는 사실도 말이죠.

하느님이 있는지 없는지는 저는 모르겠지만 있다손 치더라도 그들 개인에게 전도를 하라고 말씀을 전달하시며 말을 듣지 않을 경우 벼락을 내리겠다고 협박하신다고 한다면 이건 뭐 신이 아니라 깡패죠. 그리고 신이 그렇게 한가할리도 없습니다. 공격적인 성향의 전도관에서 벗어나 제발 은혜를 바로 알고 행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니면 제발 "죠 페시"를 믿으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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