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변덕쟁이 오렌지로드 2기 Op : Orange Mystery : 나카시마 히데유키
제 추억에 항상 남아 있을 곡입니다. 한때 제 학창시절을 지배했던... 지금은 영화 음악으로 더욱 유명한 사가스 시로의 곡들로 모든 곡들이 다 좋았던 오렌지로드 OST 계열에서도 특히나 마음에 드는 곡으로 추천합니다.
2. City Hunter ED "Get Wild" - TM Network
프로듀서로 더욱 유명해진 코무로 데츠야의 곡으로 한때를 풍미했던 명곡이죠. 노래 가사와 분위기가 정말 시티헌터스러운 느낌이 물씬 묻어나기도 했지만 엔딩의 절제된 흑백톤 화면과 무척이나 잘 어울렸었습니다.
3. 북두신권 극장판 : Heart Of Madness by kotomo band
아.. 이렇게 화면과 스토리, 음악이 완벽하게 삼위일체를 이루는 곡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강렬하게 다가왔던 곡입니다. 한마디로 최고죠.
4. SPT 레이즈너 1기 Op : 메로스처럼 by Airmail From Nagasaki
오프닝 화면과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신나는 곡으로 제가 특히 좋아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당시 리얼로봇 붐 시기의 오프닝 곡 중에서도 베스트로 꼽고 싶네요. 여성 보컬 노래는 개인적으로 취향이 아니라서....
5. 후르츠 바스켓 Op
원작 만화보다 애니메이션이 7만배는 더욱 좋았죠. DVD 박스셋이 있는 몇안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담담한 분위기가 오프닝에도 잘 어울리지만 중간중간 쓰이는 부분에 있어서도 효과적으로 잘 쓰인 부드럽고 조용한 멜로디가 너무 마음에 드는 곡입니다. 추억이 되긴 너무 이르긴 하지만 좋은 건 좋은거니까요.
6. 초인록크 OVA 로드레온 Op
사실 곡 보다는 오프닝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록크 팬이라면 누구나 반할 수 밖에 없는 멋진 오프닝이었죠. 곡도 분위기가 잘 어울려서 좋아합니다.
7. 메종일각 1st Op
러브코메디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걸작이죠. 오프닝 역시 깜찍발랄상큼하면서도 가사가 내용과 잘 어울리는 좋은 곡이었습니다.
8. 천년여왕 (Millenium Queen) movie - Angel Queen by Dara sedaka
천년여왕 극장판 오프닝으로 이 곡은 정말 추억이 깊은 것이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 국내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에서 매년 연말 영화음악 베스트 100을 꼽아서 방송해 주었었는데 이 곡이 당당하게 순위에 포함된 적이 있어서 무척이나 반갑고 기뻤었습니다. 저같은 애니메이션 팬에게는 정말 일대 사건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충격적인 일이기도 했고요. 때맞춰 테이프에 녹음한 이 곡을 테이프가 늘어날때까지 듣던 그때 기억이 새롭네요. 곡도 일본의 유명 음악가 키타로가 작곡한 멜로디가 동양적이면서도 참 좋은 곡이죠. 물론 작품 자체는 갓뎀이었지만....
9. Transformer The Movie
80년대 극장판으로 등장하는 곡들이 다 좋았죠. 너무 마음에 들어서 DVD까지 아마존에서 구매하게 만들 정도로요. 작품은 좀 애매한 부분이 많이 있긴 했지만 어쨌건 좋은 곡,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10. 마크로스 -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애니메이션과 음악을 이야기한다면 이 곡이 빠질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음악 그 자체가 스토리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쓰이면서도 80년대의 극한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화면과 잘 어우러진 명곡이죠. 다른 곡들도 좋은 곡들이 많은 마크로스이지만 역시 이곡이 최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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