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 2승 4패
좋았던 점
- 돌아온 곽빈 선수
- 두 게임 9와 1/3 이닝 5실점, 최원준 선수는 선녀였다.
나빴던 점
- 타선, 그 중에서도 먹튀의 길로 가는 중인 중심 타선
총평과 이번주 예상 (혹은 기대)
두 시리즈 연속 루징으로 2승 4패라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외국인 투수 두 명 모두 부상과 부진으로 없다시피한 상황이라 불리했지만, 상대 팀들도 에이스가 등판하지는 않았습니다. 최준호, 김동주 두 대체 선발이 초반부터 대량 실점한 두 경기를 빼면 박빙의 승부를 펼치기도 했고요.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곽빈 선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중간 계투진들도 실점은 했지만 크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며 초반 홈런 등으로 6실점했음에도, 7이닝 완투(우천으로 인한)를 보여준 김동주 선수도 빛났습니다. 부진했어도 투수진은 욕하기 힘듭니다. (알칸타라 선수 제외)
그러나 타선은 긍정적인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특히 중심 타선 타자들의 부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진 경기만 따지면 양의지 선수는 12타수 2안타, 김재환 14타수 4안타, 양석환 13타수 4안타, 라모스 선수 8타수 1안타, 강승호 선수 14타수 2안타 등이고, 장타를 치지도 못하니 도저히 게임을 이길 수가 없네요. 대체 자원도 마땅치 않습니다. 반짝했던 이유찬, 전민재, 조수행 선수 등의 타격감도 땅을 뚫고 내려가고 있으니까요.
차라리 우천 취소라도 되어서 재정비할 시간이라도 벌었어야 했는데, 교묘하게 비를 피해가며 6경기 모두를 소화한 것도 불운입니다. 올 시즌 최다 경기 팀 답습니다.
다행히 차주는 롯데와의 홈 3연전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입니다. 재정비할 시간은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우천 취소라도 되어서 재정비할 시간이라도 벌었어야 했는데, 교묘하게 비를 피해가며 6경기 모두를 소화한 것도 불운입니다. 올 시즌 최다 경기 팀 답습니다.
다행히 차주는 롯데와의 홈 3연전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입니다. 재정비할 시간은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선 롯데와의 3연전을 잘 넘겨야 하는데, 전망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롯데는 주말 우천 취소로 선수들이 휴식을 취했고, 최근 상승세도 무섭습니다. 두산은 아마도 알칸타라, 최준호, 곽빈 선수의 선발진이 나서겠지만 이들 모두 최근 모습으로는 상수로 보기 힘듭니다. 타선은 위에서 설명드렸듯 최악이며, 갑자기 튀어나올 만한 선수도 없습니다.
때문에 1승 2패로 스윕만을 면하기를 바라봅니다. 장마가 예정되어 있는데, 차라리 우천 취소가 된다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비야 내려라! 허슬~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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