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집에서 쉬면서 근처 헌책방에서 몇권 구입했습니다.
요사이 화제가 되고있는 그라닌의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하지만 제가 구입한것은 새로 출간된 것이 아닌 이전 정신세계사 판본이더군요.
알렉산드라 마리니나의 "낯선 들판에서의 유희", 그동안 한번쯤 꼭 보고 싶었는데 마침 구할 수 있었습니다.
마틴 크루즈 스미스의 "고리키 파크", 인상적이었던 "북극성"이라는 작품의 전작으로 아르카디 렌코가 주인공이더군요. 기대되는 책입니다.
그리고 클라이브 바커의 "피의 책" 1권, 호러는 원래 좋아하진 않지만 단편집이고 해서 한권 구입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꿈을 빌려 드립니다" 중단편이 포함된 산문집입니다. 오래전에 "백년동안의 고독"을 너무나 인상적으로 읽었었는데 마침 눈에 띄더군요.
이렇게 해서 10,000원 미만입니다. 이래서 헌책방 찾기를 그만둘 수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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