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홀로 온천 여행 - ![]() 다카기 나오코 지음, 이소담 옮김/살림 |
작가의 다른 여행기와 다른 점이라면 여행 과정(특히 기차 중심)과 온천욕이 핵심이라는 점입니다. 지역의 맛있는 먹거리 먹부림이나 유명한 장소 관광이 없는건 아니지만, 다른 "나홀로 여행"이나 "식탐 만세" 시리즈와 같은 비중은 아니에요. 문제는 기차 여행은 이미 "에키벤" 시리즈에서 철저하게 파고든 부분이 있어서 새롭거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등장하는 에키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다고 제목처럼 '온천욕' 이야기가 많지도 않습니다. 어느 온천에 갔더니 물이 어떻다 정도로 끝나서 실망스러웠어요. 온천과 먹거리에 대해 "낮의 목욕탕과 술" 정도로는 이야기를 풀어줬어야 햤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별점은 2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온천 여행'에 딱히 매력을 느끼지 않아서 더 재미가 없었던 것 같은데, 딱히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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