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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가우스 전자 마지막회

2011년, 우리 딸아이가 태어난 해에 연재를 시작한 곽백수 작가의 가우스 전자가 오늘을 마지막으로 완결되었네요.

샐러리맨들의 삶을 유쾌하게 투영한 에피소드들은 물론 조금 긴 호흡의 사랑과 결혼 이야기, 가족과 인생 이야기들 모두 즐거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득점과 남나리가 사랑의 결실을 맺는 에피소드가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이렇게 햇수로 9년여를 즐겁게 해 준 작품이 완결된다니 섭섭한 마음 뿐입니다. 10년을 채워 주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그래도 이왕 완결된거, 곽백수 작가의 더 재미있는 신작을 기대해 봅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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