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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5

우무베의 여름

교코쿠 나츠히코.

15,000 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실제로는 할인해서 12,000원에) 산 신간입니다. 바람쐬러 홍대앞에 잠깐 나갔다가 우연히 보고 구입했습니다. 음.. 충동구매 조심해야 하는데.

책 장정이나 판형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가격은 살인적이지만, 재미만 있다면야 용서해 줄 수 있죠.

그나저나.. 예전 "독살에의 초대"이후 가장 비싼 책 산 듯 싶네요. (전공서적 빼고요^^)

안 읽은 책이 늘어만 가니 살짝쿵 걱정도 되지만, 일단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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