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세계 - 아서 코난 도일 지음, 김상훈 옮김/행복한책읽기 |
결론은 역시나 최고! 아마존의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 지각적인 극심한 변동으로 저 옛날 공룡시대의 생태계가 외부와 단절되어 남아있다고 하는 멋진 착상에서 시작해서 챌린저교수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탐험과 모험까지 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곳곳에서 느껴지는 유머도 좋았고요.
저 예전 식민지시대의 사고방식 때문인지 인디오와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묘사, 하나의 개체가 다른 개체를 몰살시키는 부분같은 것은 약간..(정말이지 아주 약간) 거슬리기는 하나 굉장한 착상과 아이디어가 전편에 빛나는 명작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책은 당연히 사서 읽어 줘야 하지 않을까요? 이러한 책이 거의 60~70년전에 쓰여졌다는 것에서 코난도일경의 천재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모쪼록 이런 작품들이 다시 정식 번역되어 진가를 알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별점은 4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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