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기억하라 - 메리 히긴스 클라크 지음, 임지현 옮김/문학사상사 |
그동안 이상하게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메리 히긴스 클라크의 소설 중 처음 접하게 된 작품입니다. 그런데 왜 이제서야 읽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짜여진 괜찮은 서스펜스 스릴러더군요. 저택에 얽힌 과거의 사건과 겹쳐지는 현재시점의 서스펜스를 정말로 영상도 아닌 소설로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심리적인 긴장감이 최고 수준이며 잘 짜여진 플롯과 의외의 결말 또한 미스테리물로서 감칠맛을 더해 주거든요.
메리 히긴스 클라크의 소설을 읽은것은 처음이지만 유명세만큼의 만족감은 충분히 안겨주는 작품이었습니다. 미국식 서스펜스 스릴러를 좋아하신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별점은 3.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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