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여행 - 메리 히긴스 클라크 지음, 박길부 옮김/예하 |
작가의 다른 작품들 (<나를 기억하라>나 '천재 정신과의사의 살인광고')에서 보여준 치밀한 구성은 전혀 보이지 않는 이도저도 아닌 이상한 작품으로 이외의 다른 단편들도 평이한 이야기 뿐이었습니다. <운수 좋은날>은 개중 좋았지만 이미 다른 앤솔로지에 수록되어서 신선함이 떨어졌고요. 아무래도 작가가 단편에는 별로 재능이 없는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장편이 단편보다 훨씬 나은 작가가 있구나...라는 사실을 알려준 단편집이었습니다. 팬이라면 모를까 관심없으시다면 아예 무시하는게 더 나을 듯 싶네요. 별점은 2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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