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우미스터리 선정, 올해의 추리소설!
매년 이맘때쯤 발표되는 2017년 하우미스터리 선정 올해의 추리 소설 결과입니다. 언제나처럼 2017년 출간된 추리 소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참여자는 45명 뿐이지만 투표하신 분들이 대부분 추리 애호가라는 점에서 상당히 공신력있는 투표가 아닐까 싶네요.
대망의 2017년 1~3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1위 20표 :
<<세 개의 관>> 존 딕슨 카, 엘릭시르
2위 17표 :
<<애거사 크리스티 완전 공략>> 시모쓰키 아오이, 한겨레출판
3위 13표
<<괴물이라 불린 남자>>, 데이비드 발다치, 북로드
특징이라면 2위까지가 작년 1위보다도 획득 표수가 많다는 점입니다. 특히 1위 20표는 주목할만해요. 참여자 45명이 무순으로 세 작품씩을 꼽는 방식인데 이중 20표라면 추리 애호가들 사이에서 45%에 가까운 지지를 받았다는 이야기이니까요. 저도 오래전에 동서 추리 문고 버젼으로 읽어본 작품이긴 합니다만... 이 정도의 선호도라면 다시 읽어봐야 될 것 같네요. 3위인 데이비드 발다치 작품도 이번 기회에 도전해 봐야겠고요.
이외의 다른 순위의 작품들이 궁금하시면 상기 링크를 통해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 선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애거서 크리스티 완전 공략>> - 추리소설 비평의 바이블. 아 저도 이런 리뷰를 쓰고 싶네요.
2. <<하늘을 나는 말>> - 소개가 늦지 않았나 싶은 원조 일상계. 재미있었어요.
3. <<웃는 경관>> - 재 소개가 반가운 북유럽 걸작.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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